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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5> 산사태 속출..2차 피해 '우려' R
2013-07-15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
[앵커]
(남) 가장 큰 걱정은 산사탭니다. 닷새간의 집중 폭우로 이미 물을 흠뻑 머금은 지반이 언제 또 무너져내릴 지 모를 일입니다.
(여) 다행히 현재까진 대형 인명피해는 없지만, 계속되는 비에 복구마저 어려워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G1강원민방)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야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가 주택을 집어 삼켰고, 논밭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산사태 현장도 시뻘건 속살을 드러낸 채 방치돼 있습니다.
어른 키보다 큰 거목과 토사 수십톤이 쓸려 내려와 흙이 창문까지 들어찼고, 집 안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입니다.
[인터뷰]
"어제 밤에 밖에서 잤죠 다. 노인네들 하고 밖에서 잤죠. 무서워서 여기서 자겠어요. 이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대책도 세워주지도 않고"
물폭탄이 쏟아진 이틀 동안, 춘천에서만 50건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뒤에도 비가 계속돼 불어난 물에 떠내려온 토사로 인한 2차 피해도 심각합니다.
전봇대가 젓가락 마냥 맥없이 쓰러졌고, 도로는 뻘밭이 따로 없습니다.
"산사태로 인한 사토류가 밀려 내려오면서, 이렇게 농기계부터 비닐하우스까지 가차없이 쓸려나갔습니다"
현재 평창과 정선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강원도내 12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조차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1차는 어느정도 농작물이 있으니까 유실을 막아주는데, 2차는 다 쓸린 상태기 때문에 더 직격탄을 맞는거죠."
내일 밤 또 한차례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남) 가장 큰 걱정은 산사탭니다. 닷새간의 집중 폭우로 이미 물을 흠뻑 머금은 지반이 언제 또 무너져내릴 지 모를 일입니다.
(여) 다행히 현재까진 대형 인명피해는 없지만, 계속되는 비에 복구마저 어려워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G1강원민방)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야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가 주택을 집어 삼켰고, 논밭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산사태 현장도 시뻘건 속살을 드러낸 채 방치돼 있습니다.
어른 키보다 큰 거목과 토사 수십톤이 쓸려 내려와 흙이 창문까지 들어찼고, 집 안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입니다.
[인터뷰]
"어제 밤에 밖에서 잤죠 다. 노인네들 하고 밖에서 잤죠. 무서워서 여기서 자겠어요. 이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대책도 세워주지도 않고"
물폭탄이 쏟아진 이틀 동안, 춘천에서만 50건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뒤에도 비가 계속돼 불어난 물에 떠내려온 토사로 인한 2차 피해도 심각합니다.
전봇대가 젓가락 마냥 맥없이 쓰러졌고, 도로는 뻘밭이 따로 없습니다.
"산사태로 인한 사토류가 밀려 내려오면서, 이렇게 농기계부터 비닐하우스까지 가차없이 쓸려나갔습니다"
현재 평창과 정선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강원도내 12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조차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1차는 어느정도 농작물이 있으니까 유실을 막아주는데, 2차는 다 쓸린 상태기 때문에 더 직격탄을 맞는거죠."
내일 밤 또 한차례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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