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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고, 혁신도시 '이전' R
2013-07-12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앵커]
원주지역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인 원주여자고등학교가 명륜동 시대를 마감합니다.
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혁신도시에 지어진 새 교정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68년간 자리를 지켜온 명판이 떼어지고,
대강당에선 역대 졸업생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물과 작별을 아쉬워하는 합창이 울려퍼집니다.
어느 새 나이가 훌쩍 든 졸업생은 잠시나마 꿈 많았던 여고시절로 되돌아갑니다.
[인터뷰]
"운동장이 논바닥이었어요 옛날에. 논이 무척 질잖아요. 그래서 전교생이 한 두시간씩 공부를 못해가면서 머리에 돌을 이어나르고.."
2만 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교정의 명판을 내리는 고별식이 열렸습니다.
원주여고는 68년간의 명륜동 시대를 마감하고, 다음달 12일부터 반곡동 시대를 엽니다.
반곡동 새 교정은 202억원을 들여 2만㎡ 부지에 33학급 천155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인터뷰]
"우리 학생들이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왔던것 처럼 신학교에 가서도 원주여고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명륜동 옛 교정은 매각이 원칙이지만, 매매가가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건물도 낡아 춘천여고처럼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원주지역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인 원주여자고등학교가 명륜동 시대를 마감합니다.
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혁신도시에 지어진 새 교정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68년간 자리를 지켜온 명판이 떼어지고,
대강당에선 역대 졸업생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물과 작별을 아쉬워하는 합창이 울려퍼집니다.
어느 새 나이가 훌쩍 든 졸업생은 잠시나마 꿈 많았던 여고시절로 되돌아갑니다.
[인터뷰]
"운동장이 논바닥이었어요 옛날에. 논이 무척 질잖아요. 그래서 전교생이 한 두시간씩 공부를 못해가면서 머리에 돌을 이어나르고.."
2만 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교정의 명판을 내리는 고별식이 열렸습니다.
원주여고는 68년간의 명륜동 시대를 마감하고, 다음달 12일부터 반곡동 시대를 엽니다.
반곡동 새 교정은 202억원을 들여 2만㎡ 부지에 33학급 천155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인터뷰]
"우리 학생들이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왔던것 처럼 신학교에 가서도 원주여고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명륜동 옛 교정은 매각이 원칙이지만, 매매가가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건물도 낡아 춘천여고처럼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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