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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중단 5년.."기대반 체념반" R
2013-07-11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
[앵커]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오늘로 꼭 5년이 됐습니다.
때마침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회담을 제안하면서, 금강산으로 향하는 문이 다시 열릴 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한때 금강산을 오가는 관광객들로 붐볐던 거리가 이젠 한적하다 못해 썰렁합니다.
5년 동안 관광이 중단되면서 버티다 못한 상인들은 대부분 문을 닫고 지역을 떠났습니다.
남아 있는 상인들도 전기세와 수도 요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칠대로 지쳐서 큰 희망을 안걸고 있어요. 재개되길 바라고만 있을 뿐이지..(남.북이)적극적으로 대화하면 모를까.."
[리포터]
직.간접적인 피해액이 2조원을 넘으면서 지역경제는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금강산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관광재개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브릿지▶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관광 재개에 대한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개성공단에 집중하자'며 회담을 보류한 상태여서 섣부른 기대는 이르다는 분위깁니다.
또, 5년간 기다린 금강산 관광이 불과 석달 전에 불거진 개성공단 문제에 밀리는 데서 오는 아쉬움도 큽니다.
[인터뷰]
"개성공단이 중단되면서 저희가 상당히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 어느누구도 관심을 안 갖어주고..금강산관광은 즉시 재개돼야 한다."
하지만, 정부가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관광 재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오늘로 꼭 5년이 됐습니다.
때마침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회담을 제안하면서, 금강산으로 향하는 문이 다시 열릴 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한때 금강산을 오가는 관광객들로 붐볐던 거리가 이젠 한적하다 못해 썰렁합니다.
5년 동안 관광이 중단되면서 버티다 못한 상인들은 대부분 문을 닫고 지역을 떠났습니다.
남아 있는 상인들도 전기세와 수도 요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칠대로 지쳐서 큰 희망을 안걸고 있어요. 재개되길 바라고만 있을 뿐이지..(남.북이)적극적으로 대화하면 모를까.."
[리포터]
직.간접적인 피해액이 2조원을 넘으면서 지역경제는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금강산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관광재개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브릿지▶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관광 재개에 대한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개성공단에 집중하자'며 회담을 보류한 상태여서 섣부른 기대는 이르다는 분위깁니다.
또, 5년간 기다린 금강산 관광이 불과 석달 전에 불거진 개성공단 문제에 밀리는 데서 오는 아쉬움도 큽니다.
[인터뷰]
"개성공단이 중단되면서 저희가 상당히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 어느누구도 관심을 안 갖어주고..금강산관광은 즉시 재개돼야 한다."
하지만, 정부가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관광 재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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