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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개공 업무보고..불성실 답변 '도마 위' R
2013-07-11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1조원대에 육박하는 부채를 지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 과연 경영 개선 의지가 있는 지 의문스럽습니다.
오늘 열린 도개발공사의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개발공사 사장의 불성실하고 부정적인 답변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도개발공사가 만든 알펜시아 리조트의 올 상반기 실적은 초라합니다.
개별식 콘도인 에스테이트의 분양률은 목표 대비 절반에 그쳤고, 콘도는 10%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알펜시아 전체 누적 분양률도 27%에 불과하고, 아직도 갚아야 할 빚이 9천억원이 넘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부채 문제와 부실 경영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전혀 노력하는게 안 보여요, 맨날 어렵다고 상황이 부동산 경기침체됐다고, 전혀 노력을 안 하는거 아네요"
하지만, 도개발공사 김상갑 사장은 의원들의 질타에 시종일관 감정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의원님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됩니까,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시는 일이 뭐 있어요) 왜 없습니까"
알펜시아 경영에 대해서도, 김 사장은 사장으로서는 다소 부적절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사실은 (알펜시아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운영하면 안 되는 겁니다."
또 저조한 분양의 원인에 대해서도 언론의 부정적 기사와 정부의 알펜시아 인수 지연으로 분양에 고전하고 있다고 밝혀 빈축을 샀습니다.
"남을 탓하는 듯한 그런 내용으로 가서 실망했거든요. 아무리 공기업이라도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세인가 반문해보고 싶습니다."
일각에선 도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몇 달 남겨두지 않아 경영개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1조원대에 육박하는 부채를 지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 과연 경영 개선 의지가 있는 지 의문스럽습니다.
오늘 열린 도개발공사의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개발공사 사장의 불성실하고 부정적인 답변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도개발공사가 만든 알펜시아 리조트의 올 상반기 실적은 초라합니다.
개별식 콘도인 에스테이트의 분양률은 목표 대비 절반에 그쳤고, 콘도는 10%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알펜시아 전체 누적 분양률도 27%에 불과하고, 아직도 갚아야 할 빚이 9천억원이 넘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부채 문제와 부실 경영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전혀 노력하는게 안 보여요, 맨날 어렵다고 상황이 부동산 경기침체됐다고, 전혀 노력을 안 하는거 아네요"
하지만, 도개발공사 김상갑 사장은 의원들의 질타에 시종일관 감정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의원님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됩니까,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시는 일이 뭐 있어요) 왜 없습니까"
알펜시아 경영에 대해서도, 김 사장은 사장으로서는 다소 부적절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사실은 (알펜시아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운영하면 안 되는 겁니다."
또 저조한 분양의 원인에 대해서도 언론의 부정적 기사와 정부의 알펜시아 인수 지연으로 분양에 고전하고 있다고 밝혀 빈축을 샀습니다.
"남을 탓하는 듯한 그런 내용으로 가서 실망했거든요. 아무리 공기업이라도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세인가 반문해보고 싶습니다."
일각에선 도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몇 달 남겨두지 않아 경영개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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