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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발전협의회 "알맹이 빠져" R
2013-07-10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강원도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크루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운항 계획은 언급조차 없어 시종일관 맥빠진 분위기였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지난달 국내 유일의 크루즈 선사인 하모니크루즈와 올해 안에 크루즈 운항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속초항를 모항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경유해 돌아오는 3박 4일 코스가 될 것이라는 사업 계획까지 내놨습니다.
때문에 '강원도 크루즈산업발전협의회'에서 사업 계획을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협의회는 겉돌았습니다.
협의 내용엔 어떤 배를 언제부터 어떻게 운항할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조차 없었고, 항만 등 크루즈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오갔습니다.
"빨리 기반시설 구축해야, 기존 크루즈가 인천 등에도 접안 어려워.."
강원도 주도하는 '가칭' 한국크루즈산업협회 설립안에 대해선 중앙단위 기구와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에 제대로 된 논의도 못했습니다.
"중앙단위와 지역간 차별화해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
강원도 크루즈 시범사업 주체인 하모니크루즈와 대경대측도 참석했지만, 최근 논란이 됐던 회사 부실 문제와 크루즈 임대료 등에 대해선 입을 닫았습니다.
강원도의 크루즈 산업 추진이 시작부터 기대보단 우려만을 낳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강원도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크루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운항 계획은 언급조차 없어 시종일관 맥빠진 분위기였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지난달 국내 유일의 크루즈 선사인 하모니크루즈와 올해 안에 크루즈 운항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속초항를 모항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경유해 돌아오는 3박 4일 코스가 될 것이라는 사업 계획까지 내놨습니다.
때문에 '강원도 크루즈산업발전협의회'에서 사업 계획을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협의회는 겉돌았습니다.
협의 내용엔 어떤 배를 언제부터 어떻게 운항할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조차 없었고, 항만 등 크루즈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오갔습니다.
"빨리 기반시설 구축해야, 기존 크루즈가 인천 등에도 접안 어려워.."
강원도 주도하는 '가칭' 한국크루즈산업협회 설립안에 대해선 중앙단위 기구와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에 제대로 된 논의도 못했습니다.
"중앙단위와 지역간 차별화해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
강원도 크루즈 시범사업 주체인 하모니크루즈와 대경대측도 참석했지만, 최근 논란이 됐던 회사 부실 문제와 크루즈 임대료 등에 대해선 입을 닫았습니다.
강원도의 크루즈 산업 추진이 시작부터 기대보단 우려만을 낳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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