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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양 로프웨이 '착공' R
[앵커]
삼척에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국내 최초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양 로프웨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착공됐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삼척 해양 로프웨이의 첫 삽이 떠졌습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데, 국비와 시비 등 투입되는 사업비만 272억원.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를 잇는 1KM, 높이 50M 로프웨이에 32인승 케이블카가 왕복 운행하게 됩니다.

용화리 지명을 살려, 정거장은 용의 입모양, 케이블카는 여의주 형태로 만들 계획입니다.

완공되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동해안의 새로운 체험관광 시설입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첫 해상 로프웨이인 만큼, 연간 26억원의 매출과 113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해양 레일바이크와 함께, 동해안 해양 관광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 로프웨이를 기점으로 해서 삼척의 관광 문화가 확실하게 바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삼척시는 해상 로프웨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완공 후 충분한 시운전을 거친 뒤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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