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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천년 유물 '발굴' R
2013-07-10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
[앵커]
정선지역 유명 사찰인 정암사에서 천년 전 건물터와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발굴된 문화재 가운데는 그동안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들도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건물을 세우기 위해 쌓은 석축입니다.
견고함을 더하기 위해 세로로 돌을 차례로 세운 뒤 그 사이를 작은 돌들로 채웠는데, 여태껏 발견되지 않은 양식입니다.
함께 출토된 청자와 기와 양식으로 미뤄볼 때, 정암사 내의 이 건물터는 천년 전인 11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연구진들은 석축과 발굴된 유물 등을 토대로 이곳이 당시로선 고급 건축기술이 접목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암사 일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건물터는 모두 4곳.
궁에서 사용됐던 건축 재료 등 가치 높은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암사가 당대 영향력을 지닌 사찰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자장율사가 신라 이후로 가져왔던 종교적인 이데올로기가 고려시대 들어와서 이어지고, 법맥이 정통성을 가지고 이어져 왔다 하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유물들이라 봅니다."
특히, 사찰 이름이 새겨진 기와 명문이 출토되면서 정암사가 천년 사찰임을 재확인 했습니다.
정선군은 이번에 출토된 건물터와 유물들을 소중한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향후 교육현장으로 보존하거나 일부 복원할 수 있는 부분은 복원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과 협의해, 조만간 사찰 일대 발굴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정선지역 유명 사찰인 정암사에서 천년 전 건물터와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발굴된 문화재 가운데는 그동안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들도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건물을 세우기 위해 쌓은 석축입니다.
견고함을 더하기 위해 세로로 돌을 차례로 세운 뒤 그 사이를 작은 돌들로 채웠는데, 여태껏 발견되지 않은 양식입니다.
함께 출토된 청자와 기와 양식으로 미뤄볼 때, 정암사 내의 이 건물터는 천년 전인 11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연구진들은 석축과 발굴된 유물 등을 토대로 이곳이 당시로선 고급 건축기술이 접목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암사 일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건물터는 모두 4곳.
궁에서 사용됐던 건축 재료 등 가치 높은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암사가 당대 영향력을 지닌 사찰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자장율사가 신라 이후로 가져왔던 종교적인 이데올로기가 고려시대 들어와서 이어지고, 법맥이 정통성을 가지고 이어져 왔다 하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유물들이라 봅니다."
특히, 사찰 이름이 새겨진 기와 명문이 출토되면서 정암사가 천년 사찰임을 재확인 했습니다.
정선군은 이번에 출토된 건물터와 유물들을 소중한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향후 교육현장으로 보존하거나 일부 복원할 수 있는 부분은 복원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과 협의해, 조만간 사찰 일대 발굴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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