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원주 첨단의료기기단지도 '타당성 조사?' R
2013-07-09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
[앵커]
(남) 강원도 현안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막혀 줄줄이 표류하고 있는데요.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도 타당성 조사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당초 올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됐던 의료기기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은 시작조차 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정부는 최근 스마트폰에 무선의료기기를 연결해, 개인 건강을 관리하는 기술개발 사업자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3년간 국비만 130억원이 투입되는 첨단의료기기 개발 경쟁에서 의료기기 도시 원주가 탈락한 겁니다.
지난 2년간 원주 의료기기에 지원된 국비는 국제인증사업 10억원이 전붑니다.
이처럼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바로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집니다.
특별법을 제정하고 7천억원을 투입해 원주를 의료기기 생산과 수출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특별법이 있고, 생산 수출을 지원하는 규정이 없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 입장에서 덜 챙기는 경향이 있어서.."
박 대통령 공약으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사업은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지방공약 이행계획에 타당성 검토 대상 신규 사업으로 분류돼, 언제 이뤄질 지 예측이 불가능하게 된 겁니다.
윤상직 산자부장관이 인사청문회부터 약속한 의료기기 생산단지 연구용역은 아직 시작조차 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강원도가) 건의한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어느 정도는 구체화 시켜달라 그런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정부가 약속대로 첨단 의료기기생산단지 구축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고 있고, 정부는 반대로 강원도에 먼저 연구자료를 달라는 형국입니다.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인 첨단 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을 지방공약으로 분류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남) 강원도 현안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막혀 줄줄이 표류하고 있는데요.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도 타당성 조사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당초 올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됐던 의료기기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은 시작조차 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정부는 최근 스마트폰에 무선의료기기를 연결해, 개인 건강을 관리하는 기술개발 사업자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3년간 국비만 130억원이 투입되는 첨단의료기기 개발 경쟁에서 의료기기 도시 원주가 탈락한 겁니다.
지난 2년간 원주 의료기기에 지원된 국비는 국제인증사업 10억원이 전붑니다.
이처럼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바로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집니다.
특별법을 제정하고 7천억원을 투입해 원주를 의료기기 생산과 수출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특별법이 있고, 생산 수출을 지원하는 규정이 없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 입장에서 덜 챙기는 경향이 있어서.."
박 대통령 공약으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사업은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지방공약 이행계획에 타당성 검토 대상 신규 사업으로 분류돼, 언제 이뤄질 지 예측이 불가능하게 된 겁니다.
윤상직 산자부장관이 인사청문회부터 약속한 의료기기 생산단지 연구용역은 아직 시작조차 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강원도가) 건의한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어느 정도는 구체화 시켜달라 그런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정부가 약속대로 첨단 의료기기생산단지 구축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고 있고, 정부는 반대로 강원도에 먼저 연구자료를 달라는 형국입니다.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인 첨단 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을 지방공약으로 분류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