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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수혈.."어디로 갔나?" R
2013-07-08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
[앵커]
강원랜드는 이런 저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투리조트 회생을 위해 150억원을 무상 지원했습니다.
그렇다면, 1년 사이 오투리조트 상황은 좀 나아졌을까요?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이사회는 지난해 7월, 배임 논란 등 진통 끝에 태백 오투리조트에 대해 150억원 무상 지원을 의결했습니다.
태백지역에서는 150억원 수혈을 통해 오투리조트 사태가 조금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 브릿지▶
"직원들의 임금 체불이 반복되는 등 오투리조트의 경영난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50억원 가운데 30억은 아직 미지급 상탭니다.
이미 지급된 120억원 중 밀린 직원 급여 등 인건비 44억원과, 전기.가스요금 등 유지비 10억원을 제외한 66억원은 모두 빚 상환에 썼습니다.
직원들조차 체념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150억원 통과된지 1년 정도가 지났는데, 이 상황에서 앞으로 체불이 지속된다면 태백시에 서 조속히 매각을 해서 이 상황을 처리하던지.."
더 큰 문제는 매각 등 근본적인 해법 마련이 전혀 진척이 없다는 겁니다.
몇몇 기업들과 매각 논의가 오갔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지금 그것(오투리조트 문제)을 얘기할 입장은 아닌 것 같고.."
3천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고 있는 오투리조트에 150억원 지원이 결국 우려했던 대로 밑바진 독에 물붓기였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강원랜드는 이런 저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투리조트 회생을 위해 150억원을 무상 지원했습니다.
그렇다면, 1년 사이 오투리조트 상황은 좀 나아졌을까요?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이사회는 지난해 7월, 배임 논란 등 진통 끝에 태백 오투리조트에 대해 150억원 무상 지원을 의결했습니다.
태백지역에서는 150억원 수혈을 통해 오투리조트 사태가 조금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 브릿지▶
"직원들의 임금 체불이 반복되는 등 오투리조트의 경영난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50억원 가운데 30억은 아직 미지급 상탭니다.
이미 지급된 120억원 중 밀린 직원 급여 등 인건비 44억원과, 전기.가스요금 등 유지비 10억원을 제외한 66억원은 모두 빚 상환에 썼습니다.
직원들조차 체념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150억원 통과된지 1년 정도가 지났는데, 이 상황에서 앞으로 체불이 지속된다면 태백시에 서 조속히 매각을 해서 이 상황을 처리하던지.."
더 큰 문제는 매각 등 근본적인 해법 마련이 전혀 진척이 없다는 겁니다.
몇몇 기업들과 매각 논의가 오갔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지금 그것(오투리조트 문제)을 얘기할 입장은 아닌 것 같고.."
3천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고 있는 오투리조트에 150억원 지원이 결국 우려했던 대로 밑바진 독에 물붓기였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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