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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용-문화현장>한지 회화의 '진수' R
2013-07-07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
[앵커]
세계 최고 수준의 한지 미술 작가들이 한지의 도시 원주에서 기획 전시전을 열었습니다.
전통 한지의 특성을 살린 색과 멋은 물론 그림속에 깃든 고요한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질감.
작가는 한지의 뛰어난 흡수성을 통해 자연을 정복하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양인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끌과 도끼로 나무를 찍어낸 뒤, 그 위에 한지를 누르는 캐스팅 기법은 화폭이 철학입니다.
나무의 작은 흔적 하나까지 드러내 굴곡있는 인간의 삶을 표현합니다.
[인터뷰]
"판 그자체를 보여주는 건 직접성이거든요. 근데 이걸 찍어내는 건 간접적인거죠. 그래서 어떤 상태의 흔적을 보여주는 거죠. 흔적의 방향은 나의 삶.. 자기의 삶."
한지에 스며든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은 더 진하고 선명합니다.
붓과 물감을 대신해, 한지를 찢고 뭉친 뒤에 던지고 붙여, 역동적인 획을 살렸습니다.
함섭 작가의 작품은 외면보다는 내면의 상상력에 빠져들게 하며 관람객을 좀 더 오래 머물게 합니다.
[인터뷰]
"한민족의 삶과 거기에 배어있는 문화를 끄집어 내서 그릴려고 했기 때문에 이 그림을 보는 사람 마음대로 느껴볼 수 있죠. "
이종한, 김순철, 박경주 등 세계적 한지 작가 15명의 작품이 한지의 고장 원주에 모였습니다.
한지개발원이 한지의 멋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시전은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인터뷰]
"아마 한지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 한지는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오는 9월 새로운 캐릭터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한지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한지 미술 작가들이 한지의 도시 원주에서 기획 전시전을 열었습니다.
전통 한지의 특성을 살린 색과 멋은 물론 그림속에 깃든 고요한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질감.
작가는 한지의 뛰어난 흡수성을 통해 자연을 정복하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양인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끌과 도끼로 나무를 찍어낸 뒤, 그 위에 한지를 누르는 캐스팅 기법은 화폭이 철학입니다.
나무의 작은 흔적 하나까지 드러내 굴곡있는 인간의 삶을 표현합니다.
[인터뷰]
"판 그자체를 보여주는 건 직접성이거든요. 근데 이걸 찍어내는 건 간접적인거죠. 그래서 어떤 상태의 흔적을 보여주는 거죠. 흔적의 방향은 나의 삶.. 자기의 삶."
한지에 스며든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은 더 진하고 선명합니다.
붓과 물감을 대신해, 한지를 찢고 뭉친 뒤에 던지고 붙여, 역동적인 획을 살렸습니다.
함섭 작가의 작품은 외면보다는 내면의 상상력에 빠져들게 하며 관람객을 좀 더 오래 머물게 합니다.
[인터뷰]
"한민족의 삶과 거기에 배어있는 문화를 끄집어 내서 그릴려고 했기 때문에 이 그림을 보는 사람 마음대로 느껴볼 수 있죠. "
이종한, 김순철, 박경주 등 세계적 한지 작가 15명의 작품이 한지의 고장 원주에 모였습니다.
한지개발원이 한지의 멋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시전은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인터뷰]
"아마 한지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 한지는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오는 9월 새로운 캐릭터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한지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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