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대화에 나서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 북측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북이 다소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회담은 길어지고 있지만 일단 대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금강산 관광에 투자한 기업인들은 오는 11일 관광 중단 5년을 맞아 고성 남북 출입국 사무소 앞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주장하는 대국민 호소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