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발표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찾기위한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기부문화. 그것이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

[리포터]
작은 체구의 앳된 어린이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기부 문화에 대한 주장을 펼칩니다.

긴장되고 실수할 법도 한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발표를 이어갑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표현력에 심사위원들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G1강원민방과 하이원리조트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어렸을 때부터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초.중.고교와 대학생 341개 팀이 서류 심사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서류를 통과한 160개 팀은 오늘과 내일 예선을 거친 뒤, 다음주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주제에 대한 창의성과 표현력은 물론, 팀원간의 단결된 협동심도 평가 받게 됩니다.

특히, 다음주에 열리는 본선은 대회 당일 주제를 발표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재치와 순발력까지 발휘해야 합니다.

[인터뷰]
"대학생팀인데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아요. 고학년으로 구성돼 있어서 푸릇푸릇함보다는 좀더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차이점을 두려고 합니다."

지난 1회 대회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은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

명실공히 소통과 공감의 인재를 발굴하는 국내 최고 대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