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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푸드' 블루베리 '인기' R
[앵커]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의 하나로 신이 내린 과일로 불립니다.

웰빙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지만, 대부분 냉동 수입산이라 질도 떨어지고 값도 비싼데요,
최근 화천지역에서 재배가 늘면서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

사람에겐 견디기 힘들어도 블루베리는 더 검푸르게 익어갑니다.

진달래과 산앵도나무 일종인 블루베리는 '경이의 과일'로 불립니다.

맛도 맛이지만, 눈이 밝아지고 노화를 막는 등 건강에 그만입니다.

특히, 화천군 일대는 블루베리 재배의 최적지로 품질이 뛰어납니다.

파로호를 끼고 있어 습도가 높고 지대가 높아 낮엔 덥고 밤엔 춥기 때문입니다.

◀S / U ▶
"블루베리는 요즘 kg에 3만원 선에서 거래됩니다. 5년전 7,8만원 하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싸졌지만 여전히 소비자에겐 문턱이 높습니다. 반면 농민들에겐 여전히 고소득 작물입니다."

올해엔 20여 농가 만 8천여㎡에서 7톤 정도를 생산해, 농가당 최소 4천만원 이상 수입이 예상됩니다.

생산량이 늘면서 가공식품 개발도 활발합니다.

블루베리 와인은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강원도 대표주로 선정됐습니다.

잼,쿠키에 이어 최근엔 마시는 식초까지 개발돼 국내 블루베리 가공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화천은 처음부터 가공 식품을 주로 하는 쪽으로 진행해왔고, 지금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가공 식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블루베리 재배면적이 계속 늘고 있는만큼, 소규모 수확 체험을 확대해 지역 축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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