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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 회담 '무산' 강원도 우려
내일로 예정됐던 남북 당국 회담이 무산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던 도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내일 회담에 참석할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지만 수석 대표로 누가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내일 회담은 무산됐습니다.

애초 내일 회담에선 개성 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 협력 사업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높았습니다.

5년 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 피해액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이번 회담 무산 소식에 도민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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