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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 '숯마을' 조성 R
[앵커]
영월 상동에선 요즘 숯마을 조성공사가 한창입니다.

폐광 이후 침체에 빠진 지역경기를 다시 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숯가마를 만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전통방식으로 참숯을 생산할 수 있는 숯가마 30기를 비롯해, 보관 창고와 폐열 재활용 설비를 갖춘 공장 2동이 조성됩니다.

지난 2003년부터 146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건축이 한 80% 정도. 그래서 이제 마감이 남았습니다. 포장하고 숯가마가 조성 중에 있고요."

힐링 열풍이 불면서 숯은 요즘 없어서 못팔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생산된 숯의 판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또, 인근의 선바우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숯가마에서 찜질과 온욕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숲치유 센터를 조성해 나가고요. 향후에는 숯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을 연계해 지역의 일자리 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상동 숯 마을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완공돼 2달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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