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민 화합의 한마당인 제48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이 개최했는데, 개회식이 진행중인 정선 종합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은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현장 기자▶
네, 저는 지금 제4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정선 종합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주민들이 참석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고, 다양한 개회식 행사를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입니다.[리포터]

38개 종목, 만 5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늘 오전, 레슬링과 야구, 보디빌딩 경기를 시작으로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최지 정선에서는 축구와 농구를 비롯해 25개 종목이 치러지고, 수영 등 7개 종목은 춘천에서, 체조 등 7개 종목은 원주 등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일부 종목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 94회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대회기간 정선지역 곳곳에서는 2013 강원무형문화대제전을 비롯해, 음악과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려,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아리랑을 세계로, 강원도를 하나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14일 폐회식까지 도민들의 한마당 화합의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48회 강원도민체전이 열리고 있는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G1뉴스 박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