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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연결>강릉 단오제 '성황' R
[앵커]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가 어제 화려하게 개막했는데요.

개막 초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단오제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단오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백행원 기자..

◀현장연결▶
네, 저는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 나와 있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대지만, 보시는 것처럼 단오장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단오문화관에서 다노네다노세 공연이 끝났는데요, 지금은 관노가면극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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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릉 단오제의 주제는 '힐링'입니다.

옛 조상들이 하던 대로 액운을 막아준다는 궁궁이 풀을 귀에 꽂는 체험부터, 자신의 고민을 적어 태우는 소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단오식 힐링을 선보입니다.

본격적 단오 행사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단오의 하일라이트인 영신행차 신통대길 길놀이는 영신제가 끝나는 내일 오후 8시부터 강릉 의료원에서 성내동 광장까지 2KM 구간에서 펼쳐지는데요.

올해 길놀이엔 21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단오제 기간엔 아침마다 성황신께 지내는 유교식 제사인 조전제와 강릉 단오굿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단오제단에서 볼 수 있고,

단오 기간 모셨던 신을 떠나보내면서 단오를 마무리하는 송신제는 단오 마지막 날은 16일 저녁에 열립니다.

강릉시는 이번 단오기간 동안 1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단오장에서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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