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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길목, '빈집 철거'
2013-05-08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장으로 향하는 도로 주변의 환경정비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흉물로 방치돼 있는 빈집부터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인 알펜시아 리조트로 가는 길목의 한 마을입니다.
곳곳에 남아있는 폐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지붕은 주저 앉았고, 유리창은 깨진 채 매달려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사람이 살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집은 대관령면에만 20곳이 넘습니다.
평창군이 올림픽 손님맞이를 위해 주요 도로와 관광지 주변의 빈집 철거에 나섰습니다.
현재 평창지역에만 300채가 넘는 폐가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철거하면) 깨끗하게 좋겠지 안 하니까 그렇게 되는 거지. 매일 썩어문드러질 때까지 놔두는 걸 어떻게 해.."
올림픽 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평창군이 올해 철거한 빈집은 29채.
작년에도 34채를 철거하는데 그쳤습니다.
예산이 부족한데다, 사유재산이어서 주인 반대에 부딪히거나 아예 소유주를 찾지 못한 건물도 수두룩합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빈집관리는 하고 있지만, 소유자들의 주소까지 추적하거나 전화번호를 추적해서 하는 부분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
내년부터 예산을 크게 늘려 늦어도 오는 2017년까지는 빈집 철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G1뉴스 김영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장으로 향하는 도로 주변의 환경정비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흉물로 방치돼 있는 빈집부터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인 알펜시아 리조트로 가는 길목의 한 마을입니다.
곳곳에 남아있는 폐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지붕은 주저 앉았고, 유리창은 깨진 채 매달려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사람이 살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집은 대관령면에만 20곳이 넘습니다.
평창군이 올림픽 손님맞이를 위해 주요 도로와 관광지 주변의 빈집 철거에 나섰습니다.
현재 평창지역에만 300채가 넘는 폐가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철거하면) 깨끗하게 좋겠지 안 하니까 그렇게 되는 거지. 매일 썩어문드러질 때까지 놔두는 걸 어떻게 해.."
올림픽 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평창군이 올해 철거한 빈집은 29채.
작년에도 34채를 철거하는데 그쳤습니다.
예산이 부족한데다, 사유재산이어서 주인 반대에 부딪히거나 아예 소유주를 찾지 못한 건물도 수두룩합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빈집관리는 하고 있지만, 소유자들의 주소까지 추적하거나 전화번호를 추적해서 하는 부분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
내년부터 예산을 크게 늘려 늦어도 오는 2017년까지는 빈집 철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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