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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획7> "숲과 호수를 한눈에"..횡성호수길
[앵커]
숨겨져 있는 도내 곳곳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댐이 건설되면 상류에는 거대한 호수가 생기기 마련이죠,

횡성호도 이처럼 인공으로 형성됐는데,
호수 주변을 잇는 트래킹 코스가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드넓은 호수가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지난 2000년 횡성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횡성호입니다.

호수가 남긴 건 멋진 풍광만이 아닙니다.

맑은 수면과 맞닿은 숲길을 따라 이색적인 트래킹 코스가 생긴 겁니다.

청정 산림 속을 걸으며 바로 옆에 펼쳐진 횡성호의 시원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임영순 관광객
"조용하게 사색하면서 걸을 수 있는, 사색하다 주변을 보면 맑고, 머리속이 맑아지고 그렇게 한두시간 보내고 나면 아무래도 일주일이 편하죠."

횡성호수길은 31.5킬로미터에 달해 모두 6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히 호수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5구간 '가족길'이 인기입니다.

◀ S /U ▶
"횡성호수길은 이처럼 대부분 평지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계절별로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호수위에 비친 가을 단풍이나 한겨울 설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립니다.

[인터뷰]이재원 횡성호수길 문화관광해설사
"물멍도 할 수 있고, 또 숲을 보면서 은사시 나무 구간 등을 보며 숲에 빠져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앉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있는 곳이죠."

길을 걷다보면 끊긴 마을 도로 등 댐 건설로 물에 잠긴 당시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주차장에는 수몰된 5개 마을 주민의 기억을 기리는 전시관도 조성돼 있어 호수가 만들어진 배경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숲속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까지 눈에 담을 수 있는 횡성호수길.

해마다 2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트래킹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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