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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경운기"..LED 조명 농기계 사고 예방
2026-10-03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앵커]
농번기를 맞아 새벽이나 밤늦게까지 작업이 이어지면서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길에서도 농기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LED 조명을 활용한 사고 예방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TJB 박범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해가 진 어두컴컴한 도로.
주행하던 차량 앞에 갑자기 경운기가 나타나
그대로 충돌합니다.
공주에서도 과거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차선을 바꾸던 차량이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습니다.
두 사고 모두 경운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경운기에는 제대로 된 조명 장치가 없었습니다.
관련법상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에는 후미등 같은 등화 장치를 설치해야 하지만,
설치가 안된 경운기도 적지 않고, 또 논밭을 오가다보면 반사판이나 후미등에 먼지가 쌓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정훈익 / 태안군 안면읍 창기2리 이장
"농번기라 벼도 베야 하고 하다 보면 야간까지 작업을 할 때가 많아요. 논밭 다니다 보면 먼지 끼고 그러니까 (등화 장치가) 잘 안 보여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기계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충남에서 24명, 전국에서는 231명에 달합니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9.5배 높습니다.
[인터뷰] 오성윤 / 태안경찰서 교통과장
"농기계는 속도가 느리고 후미등 시인성이 현저히 낮아 운전자가 늦게 발견하게 되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는 사고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농번기를 맞은 농촌에서는 새벽과 야간에도 농기계가 도로를 오가는 일이 잦은데, 사고의 절반 이상이 이 기간에 발생합니다.
이에 경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농기계 후미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에 나섰습니다
◀ S /U ▶
"트랙터의 전원을 켜면 이렇게 다른 조작 없이도 설치한 LED 조명등이 켜져 후미에서도 트랙터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트랙터 윗부분에 설치된 LED 조명은 약 3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 야간 농기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장규/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LED 조명 등을 운전석 위쪽에 달아서 큰 장치를 장착하더라도 뚜렷하게 불빛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단은 설치된 조명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 송창건 (TJB))
농번기를 맞아 새벽이나 밤늦게까지 작업이 이어지면서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길에서도 농기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LED 조명을 활용한 사고 예방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TJB 박범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해가 진 어두컴컴한 도로.
주행하던 차량 앞에 갑자기 경운기가 나타나
그대로 충돌합니다.
공주에서도 과거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차선을 바꾸던 차량이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습니다.
두 사고 모두 경운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경운기에는 제대로 된 조명 장치가 없었습니다.
관련법상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에는 후미등 같은 등화 장치를 설치해야 하지만,
설치가 안된 경운기도 적지 않고, 또 논밭을 오가다보면 반사판이나 후미등에 먼지가 쌓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정훈익 / 태안군 안면읍 창기2리 이장
"농번기라 벼도 베야 하고 하다 보면 야간까지 작업을 할 때가 많아요. 논밭 다니다 보면 먼지 끼고 그러니까 (등화 장치가) 잘 안 보여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기계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충남에서 24명, 전국에서는 231명에 달합니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9.5배 높습니다.
[인터뷰] 오성윤 / 태안경찰서 교통과장
"농기계는 속도가 느리고 후미등 시인성이 현저히 낮아 운전자가 늦게 발견하게 되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는 사고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농번기를 맞은 농촌에서는 새벽과 야간에도 농기계가 도로를 오가는 일이 잦은데, 사고의 절반 이상이 이 기간에 발생합니다.
이에 경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농기계 후미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에 나섰습니다
◀ S /U ▶
"트랙터의 전원을 켜면 이렇게 다른 조작 없이도 설치한 LED 조명등이 켜져 후미에서도 트랙터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트랙터 윗부분에 설치된 LED 조명은 약 3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 야간 농기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장규/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LED 조명 등을 운전석 위쪽에 달아서 큰 장치를 장착하더라도 뚜렷하게 불빛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단은 설치된 조명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 송창건 (TJB))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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