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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춘천도시공사 혁신 시동
[앵커]
춘천시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춘천도시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금융권 출신 전문 경영인을 사장으로 내정하고 경영 진단과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빙상장과 대룡산 활공장 부실 운영 논란부터 시설 관리 근무 직원 사망 사고까지.

각종 구설에 휩싸인 춘천도시공사 얘깁니다.

최근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전국 29개 시군 공기업 중 최하위권 28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다음 평가에서 부실 기관 딱지가 붙게 됩니다.

◀브릿지▶
"조직 안팎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새 사장을 내정하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춘천도시공사 혁신을 책임질 사장은 윤병철 전 하나카드 강원지역본부장.

금융권에서 쌓은 재무·조직관리 경험을 살려, 도시공사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온 조직 체질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홍승표 춘천도시공사 경영본부장
"내정자는 금융기관에서 30년간 근무한 경험과 지역에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과 도시공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도시공사 경영 쇄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대규모 사업비 조달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춘천역세권개발과 우두동 개발 등 주요 개발 사업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최근 "도시공사의 구조적 문제점과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엄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단순 시설 유지 관리 기능을 넘어 시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개발사업을 주도할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춘천도시공사 신임 사장의 춘천시의회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열립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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