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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홀대'.."왜 지사가 먼저 선 긋나"
2026-09-13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
[앵커]
제2차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혁신도시 원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우상호 도지사의 발언이 영동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콕 집어 언급해 사실상 유치경쟁에서 손을 떼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AI데이터센터와 강원연구개발특구본부 문제까지 겹치면서 '강릉 홀대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근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7일 우상호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정부 방침을 전했습니다.
"대통령께서 혁신도시외의 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할 생각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이 뛰어 다닌다고 해서 지역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
강릉을 콕 집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중남 (강릉)시장에게도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 얼마전에 만나서 혁신도시라고 대통령이 찍어놨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갈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우지사 발언에 강릉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도 전에 강릉을 배제해선 안된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공정한 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허병관 강릉시의장
"21만 강릉시민을 무시하고 분노케하는 발언입니다. 원점에서 재검토해주시길 강릉 21만 시민은 정중히 요구합니다."
강릉시는 이번 2차 공공기관 유치마저 실패하면 각종 대형사업에서 계속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는 절박한 사안인 만큼 범시민추진단 구성과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이제는 소외된 영동권의 새로운 경제 성장축이 필요합니다. 그 중심에 강릉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엔 반드시 강릉이어야 합니다."
강릉 소외론은 공공기관 이전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우지사가 취임전부터 강원경제지도를 바꿀 사업이라고 강조했던 강릉 AI데이터센터는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춘천 원주 강릉 세 도시가 유치 경쟁을 벌였던 강원연구개발특구본부도 이미 춘천으로 결정됐다는 게 중론입니다.
[인터뷰]김영식-강릉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부위원장
"동해안에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는다고 하면 동해안 주민들은 상당히 허탈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지역 소멸이 더 가속화되지 않을까 불안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미래산업과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강원도차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S /U ▶
갈등을 조정하고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도지사와 정무라인이 영동지역 정서를 너무 모른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영상취재 신익균)
제2차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혁신도시 원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우상호 도지사의 발언이 영동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콕 집어 언급해 사실상 유치경쟁에서 손을 떼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AI데이터센터와 강원연구개발특구본부 문제까지 겹치면서 '강릉 홀대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근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7일 우상호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정부 방침을 전했습니다.
"대통령께서 혁신도시외의 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할 생각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이 뛰어 다닌다고 해서 지역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
강릉을 콕 집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중남 (강릉)시장에게도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 얼마전에 만나서 혁신도시라고 대통령이 찍어놨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갈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우지사 발언에 강릉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도 전에 강릉을 배제해선 안된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공정한 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허병관 강릉시의장
"21만 강릉시민을 무시하고 분노케하는 발언입니다. 원점에서 재검토해주시길 강릉 21만 시민은 정중히 요구합니다."
강릉시는 이번 2차 공공기관 유치마저 실패하면 각종 대형사업에서 계속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는 절박한 사안인 만큼 범시민추진단 구성과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이제는 소외된 영동권의 새로운 경제 성장축이 필요합니다. 그 중심에 강릉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엔 반드시 강릉이어야 합니다."
강릉 소외론은 공공기관 이전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우지사가 취임전부터 강원경제지도를 바꿀 사업이라고 강조했던 강릉 AI데이터센터는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춘천 원주 강릉 세 도시가 유치 경쟁을 벌였던 강원연구개발특구본부도 이미 춘천으로 결정됐다는 게 중론입니다.
[인터뷰]김영식-강릉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부위원장
"동해안에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는다고 하면 동해안 주민들은 상당히 허탈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지역 소멸이 더 가속화되지 않을까 불안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미래산업과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강원도차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S /U ▶
갈등을 조정하고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도지사와 정무라인이 영동지역 정서를 너무 모른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영상취재 신익균)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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