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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업률 저조..지역 대학, 맞춤형 학과로 활로
[앵커]
강원 지역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률과 일자리 유지율이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하다보니 청년들은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데요,
지역 대학들이 산업 수요에 맞춘 전공 학과를 새로 만들며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교육부가 발표한 강원 지역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7.2%.

전국 평균보다 2.3%포인트 낮습니다./

/어렵게 취업해도 일자리를 1년 유지하는 비율이 80.4%에 그쳐, 전국 평균을 밑돕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종이 적다 보니 수도권 유출로 이어지는 겁니다.

◀전화INT▶
정희성 / 도경제진흥원 일자리부 고용지원팀 대리
"대졸자분들의 경우에는 이제 직종이 되게 다양하잖아요. 그 직무 맞춤으로 해서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 외로 눈을 돌리기도 하고"

도내 취업자 30%는 농업과 단순 노무,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습니다.

◀ S /U ▶
"강원지역 대학들이 일자리 트렌드와 산업 수요에 맞춰 맞춤형 학과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국방반도체학과' 대학원 과정을 신설했습니다.

국비 지원으로 전문 인력 12명을 양성하면, 졸업 후 방산 기업이 채용하는 구조입니다.

[인터뷰]
김익현 /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 학과장
"IT의 총화가 지금 AI쪽으로 가고 있잖아요. 그걸 심을 수 있는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설계 중심, 그러한 역량이 이 춘천 중심으로 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상당히 영향을.."

한림대학교도 내년부터 도내 최초로 '글로컬 MICE학과'를 신설합니다.

복수전공을 하는 학생이 180명을 넘어설 정도로 수요가 늘자 정식 학과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윤은주 / 한림대 MICE기획경영전공 교수
"한림대학교에서 배출하는 인력들이 지역에 정주하면서 그런 행사를 직접 해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 업체들도 MICE산업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의 기회는 무궁무진하고 현재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자체 역시 강원국방벤처센터 운영과 강릉컨벤션센터 설립에 따른 MICE 행사 유치에 나서 산학관 협력 체계도 가동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디자인 이민석)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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