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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조국 체험 "공룡능선 완주"
2026-08-01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
[앵커]
미국에 사는 한국인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와 함께 특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조국의 명산을 오르고 싶다는 마음으로 국내 최고 난코스 가운데 하나인 설악산 공룡능선을 완주했는데요.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소년들과 안전한 등반을 이끈 산악가이드를 김근성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울퉁불퉁 솟아오른 암봉들이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은 바위능선.
설악산 공룡능선은 국내 산악인들이 "가장 아름다운 능선이자 가장 힘든 능선"으로 꼽는 최고 난코스입니다.
열다섯 살 청소년 두 명이 이 공룡능선 완주에 도전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하진군과 한국 친구 준우군이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김하진(15.라이언 킴.미국 뉴저지)
"미국에서 한국 오기 전에 등산을 하고 싶었거든요. 인터넷에서 한국에서 제일 어려운 코스를 검색하니까 공룡능선이 딱 나왔어요."
오색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해 대청봉까지 치고 올라간 뒤,
중청~소청~희운각 대피소를 거쳐 공룡능선을 타고 마등령~비선대~소공원으로 내려오는 15시간의 산행.
연속되는 오르막과 가파른 바위길에 지칠대로 지쳐 하산길이 더 힘들었습니다.
[인터뷰]김하진(15.라이언 킴.미국 뉴저지)
"마지막에 엄청 많이 내려와야 되거든요. 처음에 엄청 많이 올라갔으니까. 세시간 두시간 동안 쭉 내려오는데 무릎 다리가 엄청 아팠어요 힘들고."
힘든 만큼 설악산의 비경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인터뷰] 박준우(15.원주시 무실동)
"그때 비가 와서 안개가 조금 있었는데 안개랑 같이 보는 산들도 또 다른 멋있던 점이 있었어요."
보폭을 작게 유지하고 적절한 휴식과 영양보충까지,
안전한 등반엔 전문 산악가이드의 역할도 중요했습니다.
공룡능선은 산악인들의 종주 입문 코스여서 20년 가이드 경력에 10대 소년들의 도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박경모 전문산악가이드
"명랑하고 애들이 참 밝았습니다. 기분이 서로 좋으니까 아무래도 힘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막 짜증내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반면에 애들은 파이팅하고 긍정적으로 참 마인드(마음가짐)가 좋더라고요."
지난 겨울방학 치악산 비로봉 등반에 이어 설악산 공룡능선 완주까지.
그 어려운 걸 해냈다는 성취감이
[인터뷰] 박준우(15.원주시 무실동)
"나의 한계를 넘어선 것 같고 다음 번에 좀 더 힘든 것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국의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는 뿌듯함이 마음 깊숙히 새겨졌습니다.
[인터뷰]김하진(15.라이언 킴.미국 뉴저지)
"내려오고 나서 해냈다는 느낌이 엄청 좋았어요."
서로를 믿고 어려움을 이겨낸 값진 경험이 두 소년에겐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미국에 사는 한국인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와 함께 특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조국의 명산을 오르고 싶다는 마음으로 국내 최고 난코스 가운데 하나인 설악산 공룡능선을 완주했는데요.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소년들과 안전한 등반을 이끈 산악가이드를 김근성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울퉁불퉁 솟아오른 암봉들이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은 바위능선.
설악산 공룡능선은 국내 산악인들이 "가장 아름다운 능선이자 가장 힘든 능선"으로 꼽는 최고 난코스입니다.
열다섯 살 청소년 두 명이 이 공룡능선 완주에 도전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하진군과 한국 친구 준우군이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김하진(15.라이언 킴.미국 뉴저지)
"미국에서 한국 오기 전에 등산을 하고 싶었거든요. 인터넷에서 한국에서 제일 어려운 코스를 검색하니까 공룡능선이 딱 나왔어요."
오색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해 대청봉까지 치고 올라간 뒤,
중청~소청~희운각 대피소를 거쳐 공룡능선을 타고 마등령~비선대~소공원으로 내려오는 15시간의 산행.
연속되는 오르막과 가파른 바위길에 지칠대로 지쳐 하산길이 더 힘들었습니다.
[인터뷰]김하진(15.라이언 킴.미국 뉴저지)
"마지막에 엄청 많이 내려와야 되거든요. 처음에 엄청 많이 올라갔으니까. 세시간 두시간 동안 쭉 내려오는데 무릎 다리가 엄청 아팠어요 힘들고."
힘든 만큼 설악산의 비경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인터뷰] 박준우(15.원주시 무실동)
"그때 비가 와서 안개가 조금 있었는데 안개랑 같이 보는 산들도 또 다른 멋있던 점이 있었어요."
보폭을 작게 유지하고 적절한 휴식과 영양보충까지,
안전한 등반엔 전문 산악가이드의 역할도 중요했습니다.
공룡능선은 산악인들의 종주 입문 코스여서 20년 가이드 경력에 10대 소년들의 도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박경모 전문산악가이드
"명랑하고 애들이 참 밝았습니다. 기분이 서로 좋으니까 아무래도 힘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막 짜증내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반면에 애들은 파이팅하고 긍정적으로 참 마인드(마음가짐)가 좋더라고요."
지난 겨울방학 치악산 비로봉 등반에 이어 설악산 공룡능선 완주까지.
그 어려운 걸 해냈다는 성취감이
[인터뷰] 박준우(15.원주시 무실동)
"나의 한계를 넘어선 것 같고 다음 번에 좀 더 힘든 것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국의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는 뿌듯함이 마음 깊숙히 새겨졌습니다.
[인터뷰]김하진(15.라이언 킴.미국 뉴저지)
"내려오고 나서 해냈다는 느낌이 엄청 좋았어요."
서로를 믿고 어려움을 이겨낸 값진 경험이 두 소년에겐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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