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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빙어 말고 스마트 관광 전환
[앵커]
내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인제군이 관광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대표 겨울축제인 빙어축제도 3년 연속 무산되면서,

다른 관광자원을 활용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스마트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건데요.

어떤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지 김이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축제가 한창인 인제 만해마을.

영하권 추위에도 인제군 천혜의 자연과 백담사 설경을 보려는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K-콘텐츠 열풍 속에 작품에 주된 배경으로 등장하는 인제 설경을 보고,

템플스테이 등 자연에서 힐링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제지역 전체적으로는 관광 경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기후변화로 3년 연속 빙어축제가 무산된 데다,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스쳐 지나는 관광지라는 한계도 분명합니다./

인제군이 계절 의존형 관광에서 벗어나, 스마트관광 거점으로 전환하려는 이윱니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겨냥한 관광서비스 변화도 필요합니다.

우선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관광 예약과 결제 기능을 갖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웹 AR 관광 서비스와 투어 패스 등도 제공됩니다.

[인터뷰] 김선민 / 인제군 지식정보팀장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북면 용대리 일원에는,

백담권역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스마트힐링센터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족욕카페와 디지털산림욕장 같은 체험형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AI 만해 한용운과 차를 마시는 체험, 미디어폴을 활용한 관광지 홍보를 더할 계획입니다.

백담사 셔틀버스 정보 시스템과 BIS 시스템, 스마트 쉼터 등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입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상인들도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강석남 / 인제군 북면
"도움이 되죠. 지금 고속화철도 생기는 거 엄청 기대가 돼요. 한산해요, 여름·가을은 좀 잘된다고 보지만, 여름·가을로만 안되잖아요. 사철을 잘 지낼 수 있는 거 해줬으면 좋겠고.."

인제군의 관광 서비스 체질 개선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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