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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지역 상생으로 만드는 전통주 '눈길'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전통주 생산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특수 품종의 쌀이 술로 빚어져 해외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발효를 마친 술이 병에 담깁니다.

전통주의 원재료는 역시 쌀.

하지만 찹쌀처럼 새하얀 것이 일반 쌀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양조용 쌀로 생산된 설갱미라는 품종입니다.

설갱미는 농촌진흥청이 1991년부터 육성을 시작해 2001년 품종으로 등록한 쌀입니다.



"설갱미는 향이 뛰어나고 미세한 구멍이 많은 특징 때문에 양조용으로 연구가 이어졌고、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사용된 설갱미는 모두 1만 4천 톤.

전량을 횡성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해 생산된 전통주는 7백만 병에 달합니다.

[인터뷰]박선영/ 00업체 생산본부장
"설갱(미)를 아주 귀하고 곱게 재배해 주셨고 저희는 그 쌀을 이용을 해서 좀 더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빚는 데 활용할 수 있어서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가격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호/횡성어사품 조합 대표
"정부 공공비축 수매가격의 일등 가격으로 (업체에서) 계약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농가 소득에 있어 일반 벼보다 10% 이상 이득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설갱미로 만든 술은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업에는 품질 좋은 원료를 제공하면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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