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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올려주세요"
2025-12-20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온도탑의 온기는 지난해보다 덜해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한 켠에 백미 10kg 여덞 포가 쌓여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보내진 건데, 지역 행정복지센터 다섯 곳에나 전달됐습니다.
이같은 온정의 주인공은 권흥식 씨.
권씨는 폐지를 수집해 마련한 돈으로 해마다 쌀 여섯 가마니 분량을 사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8년 째입니다.
[인터뷰] 권흥식 / 원주시 우산동
"저녁에 이제 7시경 나가면 이제 여러 군데를 들르니까 한 10시에서 11시 반 이 정도 돼야 집에 들어갑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바람은 그것 뿐이 없습니다."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공유 냉장고에도 이웃을 돕는 선한 나눔이 가득 찼습니다.
직접 만든 반찬이나 떡과 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을 채워 놓기도 합니다.
정민선 학생도 용돈을 아껴 두부를 구매해 가져다 놨습니다.
[인터뷰] 정민선 / 강릉원주대학교 학생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계층이 음식을 잘 못 구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두부를 넣어 놨을 때 그런 분들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되게 의미가 깊었던 것 같고."
이처럼 따듯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탑의 열기는 지난해 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지난 19일 기준 강원자치도 사랑의 온도탑은 23.5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최종 온도는 95.2도로 목표 모금액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웃에 대한 더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박종현 >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온도탑의 온기는 지난해보다 덜해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한 켠에 백미 10kg 여덞 포가 쌓여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보내진 건데, 지역 행정복지센터 다섯 곳에나 전달됐습니다.
이같은 온정의 주인공은 권흥식 씨.
권씨는 폐지를 수집해 마련한 돈으로 해마다 쌀 여섯 가마니 분량을 사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8년 째입니다.
[인터뷰] 권흥식 / 원주시 우산동
"저녁에 이제 7시경 나가면 이제 여러 군데를 들르니까 한 10시에서 11시 반 이 정도 돼야 집에 들어갑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바람은 그것 뿐이 없습니다."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공유 냉장고에도 이웃을 돕는 선한 나눔이 가득 찼습니다.
직접 만든 반찬이나 떡과 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을 채워 놓기도 합니다.
정민선 학생도 용돈을 아껴 두부를 구매해 가져다 놨습니다.
[인터뷰] 정민선 / 강릉원주대학교 학생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계층이 음식을 잘 못 구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두부를 넣어 놨을 때 그런 분들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되게 의미가 깊었던 것 같고."
이처럼 따듯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탑의 열기는 지난해 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지난 19일 기준 강원자치도 사랑의 온도탑은 23.5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최종 온도는 95.2도로 목표 모금액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웃에 대한 더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박종현 >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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