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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3>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 춘천 금산초
2025-12-07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앵커]
학령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도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도내 작은 학교를 조명하는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자체 개발한 인성교육과 스포츠, 국악, 원어민 영어 학습 등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키우는 춘천 금산초를 다녀왔습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책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독서하고, 소감을 나누는 아이들.
책방은 또 다른 즐거운 놀이 공간입니다.
[인터뷰] 전재은 / 금산초 3학년
"지금 책 읽고 그림 그리고 책방에 와서 재밌어요."
[인터뷰] 전민찬 / 금산초 3학년
"(부모님께)학교에 와서 친구들이랑 같이 책방에 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에 자리 잡은 금산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1932년 개교해 9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지금은 전교생 50여 명의 이른바 작은 학교.
'배움이 신나는 학교'라는 교육 방향 답게 금산초만의 교육 정책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1인 1악기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사물놀이 연주단인 청음어린이예술단이 운영되고 있는데,
초청 공연까지 다닐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도심 속 학교와 달리 아이 한 명 한 명.
하루 20분씩 개별 맞춤형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도,
학교 뒷 동산 텃밭을 가꾸는 생태 교육도 이곳 금산초에서만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때 되면 수상스키와 킹카누, 자전거 등 사계절 레포츠 학교로도 변신합니다.
[인터뷰] 이강엽 춘천 금산초등학교장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 방과 후 활동이나 현장 체험 학습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우리 학교는 어느 학교보다도 잘하고 있는 학교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미소와 인사, 대화, 칭찬 실천을 중심으로 한 금산초만의 인성 교육은 하나의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꿈과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 쉼터인 금산초.
여느 시골의 작은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가 지키고 가꿔야 할 숨은 보석같은 배움터가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학령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도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도내 작은 학교를 조명하는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자체 개발한 인성교육과 스포츠, 국악, 원어민 영어 학습 등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키우는 춘천 금산초를 다녀왔습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책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독서하고, 소감을 나누는 아이들.
책방은 또 다른 즐거운 놀이 공간입니다.
[인터뷰] 전재은 / 금산초 3학년
"지금 책 읽고 그림 그리고 책방에 와서 재밌어요."
[인터뷰] 전민찬 / 금산초 3학년
"(부모님께)학교에 와서 친구들이랑 같이 책방에 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에 자리 잡은 금산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1932년 개교해 9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지금은 전교생 50여 명의 이른바 작은 학교.
'배움이 신나는 학교'라는 교육 방향 답게 금산초만의 교육 정책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1인 1악기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사물놀이 연주단인 청음어린이예술단이 운영되고 있는데,
초청 공연까지 다닐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도심 속 학교와 달리 아이 한 명 한 명.
하루 20분씩 개별 맞춤형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도,
학교 뒷 동산 텃밭을 가꾸는 생태 교육도 이곳 금산초에서만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때 되면 수상스키와 킹카누, 자전거 등 사계절 레포츠 학교로도 변신합니다.
[인터뷰] 이강엽 춘천 금산초등학교장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 방과 후 활동이나 현장 체험 학습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우리 학교는 어느 학교보다도 잘하고 있는 학교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미소와 인사, 대화, 칭찬 실천을 중심으로 한 금산초만의 인성 교육은 하나의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꿈과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 쉼터인 금산초.
여느 시골의 작은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가 지키고 가꿔야 할 숨은 보석같은 배움터가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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