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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도 손쉽게 구입 '전자담배'
2025-11-08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거리를 지나다 보면 청소년 흡연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전자담배를 피는 청소년도 많은데요.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의 경우 성인 인증 절차도 부실해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번화가입니다.
책가방을 맨 채 앳된 얼굴로 전자담배를 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SYN/음성 변조▶ 고교생
"돈 많은 애들이 일단 (전자담배를) 피고. 반에서 한 5명 정도는 피는 것 같아요."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지난 2020년 1.9%에서 지난해 3.0%까지 늘었습니다.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의 허술한 성인 인증 절차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브릿지▶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전자담배를 직접 구매해 보겠습니다."
자판기 버튼을 누르자 형형색색의 전자담배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전자담배 선택 이후 진행된 성인 인증 과정에서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봤습니다.
본인 확인 없이 결제로 이어집니다.
/전자담배 판매업체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확인은 어렵다"면서,/
/"도용한 사람의 잘못이기 때문에 경찰에 접수하면 협조해 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제도적 허점도 보입니다.
담배사업법은 담배의 범위를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합성 니코틴을 사용해 만든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담배로 분류되지 않다 보니, 판매업 등록이나 소매인 지정 없이도 매장 개설은 물론 온라인과 무인 판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뷰]박연철 / 강원금연지원센터 센터장
"전자담배의 청소년에 대한 노출 빈도를 줄이고 그리고 실제로 판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하는 등의 그런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전자담배에 중독된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도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거리를 지나다 보면 청소년 흡연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전자담배를 피는 청소년도 많은데요.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의 경우 성인 인증 절차도 부실해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번화가입니다.
책가방을 맨 채 앳된 얼굴로 전자담배를 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SYN/음성 변조▶ 고교생
"돈 많은 애들이 일단 (전자담배를) 피고. 반에서 한 5명 정도는 피는 것 같아요."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지난 2020년 1.9%에서 지난해 3.0%까지 늘었습니다.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의 허술한 성인 인증 절차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브릿지▶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전자담배를 직접 구매해 보겠습니다."
자판기 버튼을 누르자 형형색색의 전자담배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전자담배 선택 이후 진행된 성인 인증 과정에서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봤습니다.
본인 확인 없이 결제로 이어집니다.
/전자담배 판매업체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확인은 어렵다"면서,/
/"도용한 사람의 잘못이기 때문에 경찰에 접수하면 협조해 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제도적 허점도 보입니다.
담배사업법은 담배의 범위를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합성 니코틴을 사용해 만든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담배로 분류되지 않다 보니, 판매업 등록이나 소매인 지정 없이도 매장 개설은 물론 온라인과 무인 판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뷰]박연철 / 강원금연지원센터 센터장
"전자담배의 청소년에 대한 노출 빈도를 줄이고 그리고 실제로 판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하는 등의 그런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전자담배에 중독된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도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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