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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낙화놀이, 국제 관광상품으로 도약
2025-10-25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앵커]
밤하늘의 불꽃이 흩어지며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하는 함안의 '낙화놀이'는 매년 한정된 인원만 즐길 수 있어 아쉬움을 남겨왔는데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세계인이 즐기는 국제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김수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둠이 내려앉은 함안의 밤하늘, 불꽃이 별빛처럼 흩어지며 연못 위로 천천히 스며듭니다.
장인들이 숯과 한지로 꼬아 만든 낙화봉 수천 개에서 붉은 불빛이 피어오르더니, 이내 꽃잎처럼 흩어집니다.
조선시대부터 300년 넘게 이어져 온 경상남도 무형문화유산 낙화놀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의 향연을 보기위해 일본 관광객 1천 명이 함안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미타니 카즈미 / 일본 오사카
"여름밤 하늘과 대비돼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또 오고 싶습니다."
◀ S /U ▶
"1년에 한 번 제한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예약제로 운영돼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관광공사, 경남도, 함안군이 힘을 합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작년부터 잠재력이 있는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데이'를 연 겁니다.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 4백 명, 지난달엔 대만 관광객 3백 명이 찾아 국제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다카하시 히로유키 / 일본 여행업 협회장
"이번 낙화놀이처럼 지역에 숨어있고, 일본 사람들이 본 적 없는 여러가지 관광콘텐츠를 발굴해서 상품화 해나갔으면 합니다."
함안군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낙화놀이를 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석욱희 / 함안 부군수
"함안의 낙화놀이를 이제는 세계인이 찾는 지역 컨텐츠로 만드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공모사업이라든지, 자체 예산을 통해서라도 (시행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300년 전통을 이어온 함안 낙화놀이가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밤하늘의 불꽃이 흩어지며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하는 함안의 '낙화놀이'는 매년 한정된 인원만 즐길 수 있어 아쉬움을 남겨왔는데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세계인이 즐기는 국제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김수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둠이 내려앉은 함안의 밤하늘, 불꽃이 별빛처럼 흩어지며 연못 위로 천천히 스며듭니다.
장인들이 숯과 한지로 꼬아 만든 낙화봉 수천 개에서 붉은 불빛이 피어오르더니, 이내 꽃잎처럼 흩어집니다.
조선시대부터 300년 넘게 이어져 온 경상남도 무형문화유산 낙화놀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의 향연을 보기위해 일본 관광객 1천 명이 함안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미타니 카즈미 / 일본 오사카
"여름밤 하늘과 대비돼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또 오고 싶습니다."
◀ S /U ▶
"1년에 한 번 제한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예약제로 운영돼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관광공사, 경남도, 함안군이 힘을 합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작년부터 잠재력이 있는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데이'를 연 겁니다.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 4백 명, 지난달엔 대만 관광객 3백 명이 찾아 국제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다카하시 히로유키 / 일본 여행업 협회장
"이번 낙화놀이처럼 지역에 숨어있고, 일본 사람들이 본 적 없는 여러가지 관광콘텐츠를 발굴해서 상품화 해나갔으면 합니다."
함안군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낙화놀이를 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석욱희 / 함안 부군수
"함안의 낙화놀이를 이제는 세계인이 찾는 지역 컨텐츠로 만드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공모사업이라든지, 자체 예산을 통해서라도 (시행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300년 전통을 이어온 함안 낙화놀이가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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