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원주 치악산 바람길숲 전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에서 반곡관설동까지 도심 6개 동을 관통하는 11.3㎞의 국내 최장 도시 숲으로 조성됐습니다.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는 우산철교와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해 휴식 공간을 조성한 센트럴파크, 대왕참나무와 수국길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원주시는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중앙광장에서 개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