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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고향사랑기부금 급증..답례품 인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1일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알고 계신가요?

영월군은 인기 답례품 발굴로 지난해 보다 기부금이 1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먹음직스럽게 버무려지는 김치.

올해 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새롭게 선정된 영월 지역 김치입니다.

지난 5월부터 제공되기 시작했는데 올해 영월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답례품입니다.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제공됩니다.

가장 많은 10만 원 기부에 맞춰 가격 3만 원의 5kg 상품을 새로 준비한 게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김덕규/김치 회사 대표
"포기김치 10kg 단위로 생산해 판매를 했지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kg 생산을 했습니다. 5kg 생산 판매량도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만큼, 소액 기부가 많습니다.

올해 영월군에 기부된 1,795건 가운데 91%인 1,648건이 10만 원 기부였습니다.

영월군은 이에 맞춰 3만 원 가격대 답례품을 확대했고, 올해 새로 선정한 김치와 한우가 각각 답례품 1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엄재만 / 영월군 기획감사실장
"지역 농가라든지 소상공인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고, 문화와 관광, 체험과 연관된 콘텐츠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답례품으로 개발을 해서.."

올해 영월군의 누적 고향사랑기부금은 2억 3천여 만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영월군은 고향사랑기부가 몰리는 연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기부를 촉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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