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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도 철도시대..다양한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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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4일 일요일 G1 AI뉴스 시작합니다.

올해와 내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선포한 강원자치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철도를 활용한 관광도 그 중 하나인데요.

코레일관광개발과 이색적인 강원 컨셉형 철도 상품이 개발됩니다.
김이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해 바다를 따라 달리는 코레일 제1호 관광 테마 열차인 바다열차.

좌석에 앉으면 강릉과 동해·삼척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운행되다 지난 2023년 예산 문제로 중단됐습니다.

바다열차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코레일관광개발과 강원자치도가 만났습니다.


권백신 /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바다열차를) 다시 할 수 있냐는 말씀들이 많이 들리고 저희도 사실은 하면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거기 기초단체 분들하고 먼저 말씀을 나눠보고 도에 한 번 상의를 드리려고 그렇게 하고 있고요."

강릉 KTX가 지난해 5월 기준, 개통 이후 누적 이용객 수가 3천만 명을 넘겼고,

올 하반기엔 4천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성이 충분해진 겁니다.

강원자치도도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특색있고 이색적인 철도 여행 상품 개발을 제안했습니다.


김진태 / 강원자치도지사
"강원 방문의 해에요. 금년이, 그래서 열심히 사업을 만들고 있는데, 우리 코레일관광개발과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코레일관광개발 측은 강원도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강릉 맥주 공장과 연계한 '맥주 열차'나

강원지역 낭만을 살린 '커플 열차' 등이 기획 대상입니다.

[인터뷰] 권백신 /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다른 지자체들 이상으로 강원도에는 특별한 컨셉으로, 별도로 운행되는 열차를 오늘 몇 가지 제안 말씀을 드렸고, 조속한 시일 내 기획해서 계속 강원도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강원자치도는 컨셉형 철도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코레일관광개발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관광객 유치를 꾀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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