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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지호 생태계 복원 속도
[앵커]
고성 송지호가 수질악화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여서, 고성군이 송지호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석호 고성 송지호.

물빛이 맑은 송지호는 겨울에도 잘 얼지 않고 수심이 일정해 수생 생태계 연구 가치가 큰 곳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사이 수질 악화가 심각합니다.

송지호 일원에 해조류가 증식하고, 멸종위기 어류 폐사도 종종 발생합니다.

[인터뷰]
장석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고문
"석호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석호가 왜 중요한지 기초 조사를 아주 심도있게 해야돼요. 사계절동안, 몇년동안. 그래서 그걸 토대로 여긴 어떤 식물, 생물이 사는데 우리가 어떻게 사람이 기대어 살수 있을까."

고성군이 송지호 생태계 복원에 나선 이윱니다.

송지호로 유입되는 비점 오염원 차단 등에 197억 원을 투입합니다.

인근 농지의 98%를 매입했고, 일대를 생태습지와 완충습지로 만듭니다.

또 정수식물과 부유식물 등을 심어 수질 정화와 토양 안정성을 늘리는 한편 수중 미생물 서식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 S /U ▶
"고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수질개선은 물론, 생물 서식처도 확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환경부 설계기술 검토 심의와 강원도 생태하천복원 심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석호와 연계한 생태학습공간 등 주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합니다.

[인터뷰] 안수용 / 고성군 환경행정팀장
"송지호 수질기준이 약 4~5등급 수준인데요. 저희가 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3등급 정도는 저희들이 바라보고 있고요. 수질뿐만 아니라 주변 생태계에도 같이 회복되는 효과를."

오염이 심각한 송지호가 과거의 깨끗했던 석호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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