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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 징계는 아직..피해호소 직원 출근 못해
[앵커]
조사단의 중징계 요구는 어떻게 처리됐을까요.

최근 두 차례 인사위원회가 열렸지만 징계 결정을 못했습니다.

피해 호소 직원은 5개월 가까이 출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인사위 파행에 강원연구원의 대응도 논란입니다. 이어서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연구원은 지난 8월말 이번 직장 내 괴롭힘 사안에 대한 첫 인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외부 조사 기관의 권고 대로 중징계 요구와 경징계 요구 의견이 팽팽히 맞서다 결국 A씨에 대해 감봉 3개월의 경징계로 의결됐습니다.

그런데 이후 강원연구원장이 재심을 요청하면서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재심 사유는 A씨에 대한 지위와 책임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역신고 등의 대응 행위와 피해 직원 보호에 대한 고려 등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열린 2차 인사위는 끝내 무산됐습니다.

재심 사유를 받아들이지 못한 회의 이탈자가 발생하면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파행된 겁니다.

◀브릿지▶
"강원연구원은 여전히 3차 인사위 개최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허술한 대응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징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A씨는 맡은 직무를 그대로 수행 중인 반면,

B씨는 최초 신고 이후 5개월 가까이 병가를 내고 출근도 못하고 있습니다.

징계가 늘어지면서 양쪽 모두 불만입니다.

[인터뷰] 이희진 노무사 (B씨 노무대리)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해서 어떠한 회사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서 점점 더 불안한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는 거고요. 점점 직장에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이나 이런 게 미뤄질 수 밖에 없는.."

◀SYN/음성변조▶ A씨
"(결과 보고서)이것 조차 지금도 안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연구원의 지금 인사 행정이 굉장히 파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겁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직장 내 갑질 등 주요 비위에 대해 엄정 처벌하도록 하는 조직문화 쇄신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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