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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오색케이블카 사업 계획 수정
[앵커]
40년 넘은 양양지역 숙원이었던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입니다.

양양군이 관련 용역을 통해 삭도 설계 변경에 나서면서 사업비도 공사 기간도 당초보다 늘어나 2031년에나 운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4년 6월 착공 후 이렇다 할 사업 진척이 없었던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 궤도가 수정됩니다.

김정중 양양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용역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우선 당초 계획과 달리 본공사에 필요했던 가설삭도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용과 자재·장비 운반용으로 분리 설치합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설계 안전도 검사 기술자료 보완과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추후 국가유산 현상 변경 등을 거칠 계획입니다.


김정중 양양군수
"가설삭도 형식이 바뀌면 삭도 설비뿐 아니라 작업 공간과 시설 배치, 자재 운반 방법 등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이 설악산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공사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 기간과 투입 예산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사업비는 당초 예상됐던 1,172억 원에서 약 53%, 621억 원이 늘어난 1,793억 원으로 증가해 사업비 조달이 향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사업기간도 당초 예상보다 4년 늘어난 오는 2030년 완공, 2031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양양군은 케이블카 운영이 시작되는 2031년 예상 이용객을 64만 명, 수입은 125억 원, 순운영 수지는 79억 원 가량으로 예측했습니다.


김정중 양양군수
"공공적 목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용과 재정 부담을 가볍게 보지 않겠습니다. 사업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장래 이용객 변화와 유지 관리 수요에 대비하여 운영 부담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기자회견이 열린 양양군청 앞에서는 사업 반대 단체가 오색케이블카 경제성 재평가와 사업 백지화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 S /U ▶
"양양군은 앞으로도 오색케이블카와 관련 투명한 관련 내용 공개와 사업 추진을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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