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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을 접경지역에 포함하라
[앵커]
도내에서는 7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접경지역은 정부 사업과 국비 지원 등 보다 많은 혜택이 있는데요.

설악권 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되지 않은 양양군이 접경지역 포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5년 3월 시행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접경지역은 DMZ 또는 해상 NLL과 인접한 지역이 포함됩니다./

도내 시군 가운데 기존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과 춘천에 이어 지난 2025년 속초가 신규 지정됐습니다.

속초는 인제 민통선으로부터 약 17km 떨어져 있고, 시 전체 면적의 약 50%가 25km 이내에 포함된 점이 고려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설악권 4개 시군 가운데 양양군만 제외됐습니다.

◀ S /U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근 양양지역에서는 접경지역 추가 지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지정을 지난 선거 당시 공약 사항에 넣었던 김정중 양양군수는 취임 직후 정부를 상대로 전방위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강원자치도 시군번영연합회도 정기 회의를 열고, 양양군의 접경지역 포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지역 여건이 어려운 만큼 접경지역 지정을 통해 국비 지원과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정준화 도 시군번영회 연합회장
"도저히 정부에서 하는 행태는 납득이 안됩니다. 앞으로 강원도민, 양양군민이 똘똘 뭉쳐서 접경지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양양을 접경지역에 포함시킬 경우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논란이 확산할 수 있어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 디자인 이민석)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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