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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AIDC "맹공"..우상호 "단계적 추진"
[앵커]
남) 중요한 강릉 현안 하나 더 보겠습니다.
우상호 도지사의 강릉 AI 데이터 센터 공약을 둘러싼 논란입니다.

여) 도지사는 "확정된 건 아니다"라면서 물러섰고, 국민의힘은 공약 사기라면서 총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내년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이어질 듯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소속 강원도 국회의원 5명은 강릉 AI 데이터 센터 사업을 '사기'라고 규정했습니다 .

선거 운동할 때는 확정이랬다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협의 중이라고 말을 바꾸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 공정성을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당 차원에서 법적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 도지사에게는 도민께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양수 의원 /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까지 내세우며 한 거짓 '유치 성공' 발표는 불과 3만 여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선거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입니다. 허위 공약으로 도민의 눈과 귀를 가려 선거 결과를 왜곡한 명백한 '사기 당선'입니다."

강릉 AI 데이터 센터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상호 지사의 핵심 공약이었습니다.


우상호 (2026년 5월 15일)
"이 기업의 최고 오너와 최종적으로 합의한 사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강릉 일대에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확정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변전소 문제를 처음 거론했고, 최근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는 불찰을 인정했습니다.


우상호 도지사 (2026년 10월 14일)
"애초부터 변전소 이슈가 있을 것을 제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입니다만, 이런 큰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의 준비가.. 변전소 문제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상호 도지사는 규모를 줄여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안을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강릉 데이터센터 유치는 우상호 도정뿐 아니라 30년 만에 민주당이 시장을 차지한 강릉 지역의 핵심 사업이어서,

내년 4월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치열한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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