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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추석..온정 손길 절실
[앵커]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과 친척,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하지만 명절이 더 외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송승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경로식당이 어르신으로 북적입니다.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양질의 식사를 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 동안은 운영이 중단됩니다.

[인터뷰] 도영일 / 원주시 명륜동
"음식도 맛있고 친구들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가는 거죠. (중단되면) 외롭죠. 친구들 만나다가 며칠까지 있을라니까."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대부분은 1인 가구여서, 명절에도 집에 홀로 보내기 일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복지관은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지사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의 후원을 받아 추석 선물 세트도 전달해 보지만,

후원은 늘 부족합니다.

[인터뷰] 김경민 / 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저희가 정성스럽게 잘 준비를 해 드리고 싶어도 후원금이 모자란 상태여서 후원을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건 아이들도 마찬가집니다.

원주의 한 아동양육시설은 이번 추석 아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영화관과 찜질방 등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나마 단체 생활을 하는 덕에 홀로 외로운 명절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지나고 찾아올 추위는 걱정입니다.

[인터뷰] 안은희/ 아동양육시설 원장
"물가가 많이 오른 상태고 공공요금도 많이 오르고 있는데 그것에 비해서 후원금은 줄어들고 있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양육시설 역시 겨울이 오면서 후원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클로징▶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도 외로운 어르신들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을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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