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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올림픽 유산 활용..2038 동계올림픽 도전
      [앵커]
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8년이 지났는데요. 당시 경기장은 어떻게 관리 운영되고 있을까요.

여) 평창군은 경기장을 관광과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해 올림픽 유산을 발판으로 203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모노레일이 가파른 스키점프대를 따라 올라갑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대관령 일대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선수들이 날아올랐던 스키점프 경기장은 이제 관광객이 올림픽의 흔적을 체험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승택, 홍성미/인천시 남동구
"궁금한 게 선수들이 여기서 계속 연습을 하냐고 물어봤는데 여름에도 하고 겨울에도 하고 한다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5일에는 최대 경사 38도의 점프대를 거꾸로 뛰어오르는 이색 경기가 열렸습니다.

2019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뒤 해마다 이어지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또 산악자전거와 트레일런 등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스포츠 도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도시 위상은 국제 교류를 통해서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에는 30개국 200여 명의 개최도시 대표와 국제스포츠 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평창군은 이를 계기로 각국 도시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습니다.

[인터뷰] 함승희 / 평창군 국제행사팀장
"세계 올림픽 도시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올림픽 유산 사후 활용과 스포츠 관광 연계 방안 같은 우수 사례를 지역 발전에 접목해서.."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평창의 시선은 다시 동계올림픽을 겨냥합니다.

기존 시설을 활용한 2038년 대회 독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신 /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
"IOC의 미래 올림픽 정책 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기존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저비용 고효율의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8년 전 남겨진 올림픽 유산이 지역의 자산을 넘어 다시 세계 무대를 향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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