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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획>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남북 댐 동시 조망"
2026-09-14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숨겨져 있는 도내 곳곳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통선 안에서 왕복 운행되는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바로 화천 백암산케이블카입니다.
산 정상까지 연결돼 있어 금강산댐을 비롯해 북한 지역을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45도 가까이 깍아지른 경사를 따라 케이블카가 유유히 올라갑니다.
사방에선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민통선의 비경이 펼쳐집니다.
해발 1,178미터,
국내 최고 높이의 케이블카 종점은 지난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 중 하나였던 금성전투 현장인 화천 백암산 정상입니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저 멀리 북한 땅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금강산댐으로 알려진 임남댐도 시야에 잡히는데, 댐 뒤로는 거대한 호수가 형성돼 있습니다.
북강원도에 조성된 북한 마을도 어렴풋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화 문화관광해설사
"북 강원도 김화군을 볼 수 있고, 그리고 적근산과 대성산을 볼 수 있는 그런 장소에 아마 여러분들이 오셔서 안보관광을 하라고 여기에 조성됐다고 생각합니다."
금강산댐 수공에 맞서기 위해 건설된 평화의댐도 보여, 남북의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S /U ▶
"백암산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선 날이 좋으면 멀리 북한 금강산도 눈에 들어옵니다."
관광객들은 북녘으로 펼쳐진 장엄한 풍경에 감탄하면서도, 분단의 아픔도 실감하게 돼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한상득 경기도 광주시
"금방 갈 수 있는데도 못 가고, 오면서 무기도 있고 군인들도 있고, 그런걸 보니까 좀 마음이 아프죠. 차 끌고 휙 그냥 가고 싶은데 못 가니까."
백암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오려면 화천읍에서 셔틀버스에 올라 민통선을 넘고 군 검문소를 지나야 해 접경지 특유의 긴장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천군은 안보 관광을 넘어 지역을 평화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훈 화천군수
"(UN) 산하기구가 하나 화천에 생기고 그것과 관련해, 경제 포럼을 다보스에서 하는 것처럼 세계 평화 포럼은 대한민국 화천에서 하는걸 꿈꿉니다."
화천은 파로호와 생태습지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도 품고 있어 '평화생태' 관광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숨겨져 있는 도내 곳곳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통선 안에서 왕복 운행되는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바로 화천 백암산케이블카입니다.
산 정상까지 연결돼 있어 금강산댐을 비롯해 북한 지역을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45도 가까이 깍아지른 경사를 따라 케이블카가 유유히 올라갑니다.
사방에선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민통선의 비경이 펼쳐집니다.
해발 1,178미터,
국내 최고 높이의 케이블카 종점은 지난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 중 하나였던 금성전투 현장인 화천 백암산 정상입니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저 멀리 북한 땅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금강산댐으로 알려진 임남댐도 시야에 잡히는데, 댐 뒤로는 거대한 호수가 형성돼 있습니다.
북강원도에 조성된 북한 마을도 어렴풋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기화 문화관광해설사
"북 강원도 김화군을 볼 수 있고, 그리고 적근산과 대성산을 볼 수 있는 그런 장소에 아마 여러분들이 오셔서 안보관광을 하라고 여기에 조성됐다고 생각합니다."
금강산댐 수공에 맞서기 위해 건설된 평화의댐도 보여, 남북의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S /U ▶
"백암산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선 날이 좋으면 멀리 북한 금강산도 눈에 들어옵니다."
관광객들은 북녘으로 펼쳐진 장엄한 풍경에 감탄하면서도, 분단의 아픔도 실감하게 돼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한상득 경기도 광주시
"금방 갈 수 있는데도 못 가고, 오면서 무기도 있고 군인들도 있고, 그런걸 보니까 좀 마음이 아프죠. 차 끌고 휙 그냥 가고 싶은데 못 가니까."
백암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오려면 화천읍에서 셔틀버스에 올라 민통선을 넘고 군 검문소를 지나야 해 접경지 특유의 긴장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천군은 안보 관광을 넘어 지역을 평화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훈 화천군수
"(UN) 산하기구가 하나 화천에 생기고 그것과 관련해, 경제 포럼을 다보스에서 하는 것처럼 세계 평화 포럼은 대한민국 화천에서 하는걸 꿈꿉니다."
화천은 파로호와 생태습지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도 품고 있어 '평화생태' 관광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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