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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친일 안내없는 문화재..비판 확산
2026-09-11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앵커]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묘를 문화재로 지정해 혈세를 투입하는 게 과연 맞는 일인지, 집중취재 오늘도 이어갑니다.
세금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문화재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건 물론이고,
정 안되면 문화재 안내판에 '친일 행적'이라도 밝히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늘 무산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당 문화재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66호 '춘천 민성기 가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후기 관료이자 정치인'이라는 짤막한 설명뿐 친일반민족행위자란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문화재 지정 취소 요청과 함께 친일 행적을 명시하거나 이름이라도 '친일파 민명휘 묘막'으로 바꾸자는 주장이 있었지만 늘 무산됐습니다.
/강원자치도와 춘천시는 안내판 설치 장소가 민영휘 후손의 땅이라,
협의를 진행했지만 친일 행적 표기 등 관련 동의를 얻지 못했단 입장입니다. /
[인터뷰] 정재웅 강원자치도의원
"후손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친일파 민영휘의 묘막이라는 내용을 서술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문화재적 가치와 이 유래에 대해(도민들이 알 수 없게 됩니다.)
춘천시의회는 강원자치도 문화유산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역사를 보존하는 것이 건축물 형태와 가치만 따지는 것이냐면서,
역사적 성격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보수 관리 비용으로 6억 원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됐다며 관련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적 지원을 중단하고, 우선 문화재 안내에 친일 행적을 명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환규 춘천시의원(대표 발의)
"민성기 가옥의 문화유산 자료 지정 해제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가옥의 형성 목적과 실제 기능,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정의 적정을 전면 재검토하라."
항일 독립운동가 단체 연합회가 지난 2017년 강원도와 춘천시에 문화재 지정 해제를 요구해 이듬해 심의가 열렸지만,
당시 강원도문화재위원회는 건축물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와 관련 인물의 친일 행적은 별개라면서 지정 해제하지 않았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디자인 이민석>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묘를 문화재로 지정해 혈세를 투입하는 게 과연 맞는 일인지, 집중취재 오늘도 이어갑니다.
세금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문화재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건 물론이고,
정 안되면 문화재 안내판에 '친일 행적'이라도 밝히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늘 무산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당 문화재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66호 '춘천 민성기 가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후기 관료이자 정치인'이라는 짤막한 설명뿐 친일반민족행위자란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문화재 지정 취소 요청과 함께 친일 행적을 명시하거나 이름이라도 '친일파 민명휘 묘막'으로 바꾸자는 주장이 있었지만 늘 무산됐습니다.
/강원자치도와 춘천시는 안내판 설치 장소가 민영휘 후손의 땅이라,
협의를 진행했지만 친일 행적 표기 등 관련 동의를 얻지 못했단 입장입니다. /
[인터뷰] 정재웅 강원자치도의원
"후손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친일파 민영휘의 묘막이라는 내용을 서술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문화재적 가치와 이 유래에 대해(도민들이 알 수 없게 됩니다.)
춘천시의회는 강원자치도 문화유산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역사를 보존하는 것이 건축물 형태와 가치만 따지는 것이냐면서,
역사적 성격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보수 관리 비용으로 6억 원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됐다며 관련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적 지원을 중단하고, 우선 문화재 안내에 친일 행적을 명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환규 춘천시의원(대표 발의)
"민성기 가옥의 문화유산 자료 지정 해제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가옥의 형성 목적과 실제 기능,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정의 적정을 전면 재검토하라."
항일 독립운동가 단체 연합회가 지난 2017년 강원도와 춘천시에 문화재 지정 해제를 요구해 이듬해 심의가 열렸지만,
당시 강원도문화재위원회는 건축물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와 관련 인물의 친일 행적은 별개라면서 지정 해제하지 않았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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