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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글로벌 도약..접근성 숙제
      [앵커]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 동력이 될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사업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설 투자만큼 중요한 과제가 바로 접근성 개선입니다.

전문가들은 물리적 거리는 물론 심리적 거리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역 기준 강원랜드까지는 차로 3시간 10분 남짓.

2030년 개장 예정인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까지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차로 1시간, 간사이공항까지 비행기로 2시간으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교통수단은 다르지만 이동시간만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사카를 비롯한 세계 주요 복합리조트가 공항이나 주요 교통망 인근에 자리 잡은 것도 접근성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원석 / 한국관광학회장
"교통이라고 하는 것도 복합리조트의 성공 요건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 큰 복합리조트나 성공하고 있는 복합리조트는 공항 주위에 위치하거나 큰 도로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죠."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선 고속도로입니다.

지난 7월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착공했지만, 정선 등 강원 남부권을 잇는 영월~삼척 구간은 아직 타당성 조사 단계입니다.

2029년 사업 착수가 목표인 만큼 조기 착공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철도망 확충도 과제입니다.

정선군은 평창역과 정선역을 잇는 24.5km 구간을 신설하고 정선선 노선을 개량하는 평창~정선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현실화되면 서울에서 정선까지 이동시간은 1시간 20분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인터뷰]최승준 / 정선군수
"수도권과 정선 그리고 강원 남부 지역, 또 강원랜드가 연결이 돼야지만이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철도로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수도권에 남아 있는 심리적 거리도 좁혀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석 / 강원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물리적인 거리감을 줄이는 거는 지자체나 국가, 중앙정부에서 해야 되는 역할이고요.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거는 강원랜드가 해야 될 역할이겠죠."

전문가들은 이동시간을 감수하고서라도 찾고 싶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해법이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강원랜드가 추진하는 비카지노 시설 확충이 관광객이 느끼는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대안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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