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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0억대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앵커]
중국 현지에서 국내 고령층을 상대로 100억 원대 보이스피싱 사기를 저지른 조직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중국 공안과 공조로 조직원 모두를 검거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최근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명을 인천 공항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체포 영장, 범죄단체 가입 등 통신피해환급법 위반입니다. 체포 영장 발부됐습니다."

이들은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 일부로 지난 3월 경찰이 중국 공안과 함께 붙잡았습니다.

조직원과 총책 등 모두 10명입니다.

해당 조직은 지난해 부터 올해 초까지 카드 배송과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118명에게 1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인재/ 강원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장
"중국 현지 증거 자료와 국내 피해 사실을 중심으로 범행 기간, 범행 수법 등 구체적 범죄 혐의 입증에 주력했습니다."

/이들은 집배원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카드를 배송하겠다며 접근했습니다.

가짜 카드사 보안팀에 전화를 걸게 해 휴대전화에 악성앱을 심고,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며 신고하라고 유도했습니다.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 전화를 걸면, 이 통화를 악성앱이 가로채 조직원이 받는 수법입니다.

검찰과 경찰 행세를 하면서 체크 카드를 우편함에 넣어두라는 식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 S /U ▶
"경찰은 추가 조직원과 자금 세탁 등을 맡은 국내 연결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확인된 범죄 수익 4억 5천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고,

추가 피해액에 대해서도 환수 방법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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