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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신병교육대..지역 반발
2026-08-11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구 절벽에 나라 지킬 병역 인구도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육군이 논산훈련소 한 곳만 남겨 놓고 대부분의 신병교육대를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접경지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구 2만 명인 소멸 지역 양구.
지역 먹여 살리는 건 농민과 군인이 전부입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마을 잔칫날입니다.
나라 지켜줘서, 볼 것 없는 시골 마을 찾아줘서 참 고맙습니다.
20억 원을 들여 입소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한양희/신병교육대 인근 상인
"입소 날 손님이 꽤 많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특히 더. 여기 주위도 물론 다 그렇겠죠. 인구 감소 지역이다 보니까."
문제는 줄고 있는 병역 인구.
현재 25만 명 수준인 20세 남성 인구는 2042년 13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병력 감소가 심각하자 육군은 전국에 있는 신병교육대를 순차적으로 없애겠다는 방침입니다.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전방 부대는 2035년 까지,
2작전사령부 소속 부대는 2041년까지 모두 임무 해제하고 논산훈련소 한 곳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내의 경우 7개 신병교육대가 대상입니다.
양구 21사단의 경우 2033년 까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이야 그렇다 쳐도 대체 상권이 없는 시골 마을은 당장 먹고 살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박경구/양구 국토정중앙면 자치위원장
"군민이 빠른 속도로 소멸하지 않을까. 국토정중앙면 같은 경우는 생존 가치가 거의 없어요. 그 인원(신병교육대)들이 우리 지역 상권을 지탱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양구군은 주민 협의와 대책 없이 신병교육대를 폐쇄하는 건 지역 경제를 파탄 내는 일이라며,
지역 상황을 고려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석환/ 양구군 민군협력팀장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의해서 많이 경제적으로 핍박을 받았던 곳입니다. 이런 신병교육대 마저 없어진다고 하면 사실상 경제적인 타격은 저희들한테는 직접적으로 와 닿는 거죠."
양구군은 신병교육대 존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가는 한편,
화천과 인제 등 인근 지역들과도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구 절벽에 나라 지킬 병역 인구도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육군이 논산훈련소 한 곳만 남겨 놓고 대부분의 신병교육대를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접경지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구 2만 명인 소멸 지역 양구.
지역 먹여 살리는 건 농민과 군인이 전부입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마을 잔칫날입니다.
나라 지켜줘서, 볼 것 없는 시골 마을 찾아줘서 참 고맙습니다.
20억 원을 들여 입소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한양희/신병교육대 인근 상인
"입소 날 손님이 꽤 많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특히 더. 여기 주위도 물론 다 그렇겠죠. 인구 감소 지역이다 보니까."
문제는 줄고 있는 병역 인구.
현재 25만 명 수준인 20세 남성 인구는 2042년 13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병력 감소가 심각하자 육군은 전국에 있는 신병교육대를 순차적으로 없애겠다는 방침입니다.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전방 부대는 2035년 까지,
2작전사령부 소속 부대는 2041년까지 모두 임무 해제하고 논산훈련소 한 곳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내의 경우 7개 신병교육대가 대상입니다.
양구 21사단의 경우 2033년 까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이야 그렇다 쳐도 대체 상권이 없는 시골 마을은 당장 먹고 살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박경구/양구 국토정중앙면 자치위원장
"군민이 빠른 속도로 소멸하지 않을까. 국토정중앙면 같은 경우는 생존 가치가 거의 없어요. 그 인원(신병교육대)들이 우리 지역 상권을 지탱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양구군은 주민 협의와 대책 없이 신병교육대를 폐쇄하는 건 지역 경제를 파탄 내는 일이라며,
지역 상황을 고려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석환/ 양구군 민군협력팀장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의해서 많이 경제적으로 핍박을 받았던 곳입니다. 이런 신병교육대 마저 없어진다고 하면 사실상 경제적인 타격은 저희들한테는 직접적으로 와 닿는 거죠."
양구군은 신병교육대 존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가는 한편,
화천과 인제 등 인근 지역들과도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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