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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강원 학생들, 프라하 도시재생과 예술 견학
[앵커]
강원자치도교육청과 강원진로교육원, G1방송이 기획한 글로벌 현장 직업체험 진로교육이 체코와 오스트리아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140년 전통의 체코 프라하 명문 디자인 대학과 흉물로 방치됐던 폐공장이 예술 거점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1885년 문을 연 체코 프라하 응용예술대학.

24개의 아틀리에 스튜디오 중심의 소수 정예 교육과 에르메스, 모제르 등 글로벌 브랜드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운영됩니다.

글로벌 현장 직업체험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현장을 찾은 강원고교 학생들은,

전통 공예 장비부터 최첨단 디지털 시설까지 둘러보며 수업 방식과 창작 과정을 유심히 살폈습니다.

[인터뷰] 이수빈 / 강일여고 2학년
"실제 현장도 보고 소개도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유리공예에서) 굽고 나서 꺼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처음 알았고.."

이어 찾은 곳은 체코 설치미술가 다비드 체르니가 조성한 현대미술센터.

◀ S /U ▶
"선로와 도로 사이 버려진 공장이었던 미트팩토리입니다. 철골과 콘크리트를 그대로 살려내면서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폐공장을 갤러리와 극장, 클럽, 작가 거주형 스튜디오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생했습니다.

학생들은 설치 미술 작품을 관찰하고 포트폴리오 구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인터뷰] 문승혁 / 황지고 1학년
"정말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들이 방금처럼 물을 마시고 있는 거나 계속해서 작업하고 있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서후 / 강원사대부고 2학년
"폐공장을 미술관으로 만들었다는 것부터가 많은 미술가들이 영감으로 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작가들과 창작 과정과 아이디어 스케치를 이야기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리타 코조루스 / 활동 작가
"멋진 갤러리도 많고 흥미로운 작가들도 많아서 그들의 작업 방식을 아는 게 좋아요. 또 학생들이 정말 관심이 많아 보였고 깊이 있는 질문들을 던지더라고요."

체코와 오스트리아 일대에서 11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춘천과 원주, 강릉, 고성 등에서 학생 20명이 참가해,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현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하정우)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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