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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해결 과제 산적
[앵커]
형사사법체계가 72년 만에 개편 되면서 오는 10월부터 수사 주체가 경찰로 일원화되고 검찰은 공소 업무만 맡게 됩니다.

검찰청 폐지도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지만 혼란이 적지 않습니다.

도내 검찰은 어떻게 되는지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검찰의 직접 수사를 전면 금지 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도록 개편한 형사사법체계.

/대부분의 수사는 경찰이 하게 되고,

마약과 사이버 범죄 등 6대 범죄 수사와 사회적 약자 대상 7대 범죄에 대한 보완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이 맡습니다.

강원지역 중대범죄는 중수청 본청과 6개 지방청 중 서울청이 담당합니다.

기존 검찰청은 폐지되고 기소 업무만 담당하는 공소청으로 바뀝니다./

◀ S /U ▶
"검사와 수사관들은 법무부 산하 공소청에 남을지, 행정안전부 소속 중수청으로 옮길지 선택해야 합니다."

중수청은 검찰 인력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장 반응은 싸늘합니다.

오늘 춘천지검에 열린 중수청 채용 설명회에 참석한 검찰 직원도 얼마 없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중수청은 조직 구성안을 마련했지만 인사 체계 등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고,

공소청은 아직까지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을 그만두거나 중수청으로 이동하지 않은 검찰 직원은 공소청에 소속되지만,

기존 수사와 공소 두 가지를 하던 업무가 공소 하나로 줄게 되면서 인력 승계가 가능할지도 미지숩니다.

청사 활용 문제도 있습니다.

중수청이 별도 청사를 마련하기로 하면서 도내의 경우 춘천지검과 원주, 강릉, 속초, 영월지청 청사가 남게 됩니다.

공소청사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지만 어떻게 활용할 지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명확히 정리된 게 없어 내부적으로도 굉장히 혼란스러운 분위기다"며 대부분이 아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중수청과 공소청 출범까지 남은 시간은 두 달 여.

인력 확보 등 각종 우려 속에 해결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 디자인 이민석>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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