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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마카오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진화 중"
[앵커]
앞서 카지노를 기반으로 글로벌 복합리조트 시대를 연 싱가포르의 현재를 보셨는데요.

같은 아시아권인 마카오는 정부 주도로 아예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복합리조트로 변하고 있습니다.

마카오 상황은 정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중국 특별행정구 마카오.

면적은 도내에서 가장 작은 속초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1인당 GDP가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합니다.

경제력의 원천은 카지노 연계 산업에서 나오는 막대한 수익입니다.

[인터뷰]이동섭 마카오 한인회장
"초대 행정장관 허허우화라는 분이 나는 마카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카지노를 활성화시키겠다 그래서 미국 자본을 끌어들여서 샌즈그룹이 3년 만에 완공이 돼 정말 붐이 일었죠."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당시 카지노 매출이 곤두박질치며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방문객이 급감하며 2022년 7월 카지노 산업 매출이 4천900만 달러로 평년보다 95% 감소했습니다.

세수의 80%를 카지노에 의존했던 마카오 정부에는 치명타였습니다.

[인터뷰] 최태형 마카오 현지 여행사 대표
"관광은 사실 제로(0)였습니다. 왜냐하면 마카오는 거의 봉쇄같은 단계였기 때문에 가장 심했을 때가 전염자가 최대 100명까지가 끝이었습니다. 그 상태로 유지를 하고 코로나가 바로 풀리기 전에 오픈을 했기 때문에 관광은 당연히 영(0)이었습니다."

◀브릿지▶
"마카오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카지노 기반 리조트들에 대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나섰습니다."

6개 카지노 운영사와 사업권을 연장하며 향후 10년 간 총 1188억 파타카, 우리 돈으로 2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의무화했습니다.

특히 투자비의 90% 이상을 비카지노 분야에 쓰도록 했습니다.

카지노 리조트를 호텔과 컨벤션, 쇼핑, 공연·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리조트로 바꾸기 위해섭니다.

카지노 산업만으로는 마카오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퐁 마카오대학 교수
"지난 25년 동안 마카오는 카지노 외에도 대형 쇼핑센터와 공연예술센터, 마이스센터 사업을 키워왔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마카오의 계획대로 카지노 단일 상품이 복합리조트 사업의 형태로 발전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체질 개선에 힘입어 코로나가 창궐하던 2022년 570만 명까지 떨어졌던 관광객 수가 2024년 3천490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88%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4천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다만 중국 본토 관광객이 70%에 달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은 여전히 개선 과제입니다.


"카지노 산업에만 의존하던 이 도시는 오늘도 잘 짜여진 계획에 따라 복합문화관광 도시로 한 발짝 씩 나가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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