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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절정..물놀이 사고 주의보
[앵커]
본격 피서철을 맞아 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지자체와 해경은 비지정 해변 등에서는 특히 더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7말8초' 7월말과 8월초를 일컫는 말로 피서 절정기를 표현합니다.

이때가 동해안 피서지에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피서 절정인 만큼 안전사고도 비상입니다.

최근 고성 화진포 인근 해변에서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고,

가진항에서는 스노클링을 하다 물에 빠진 20대가 사망했습니다.

거진리 인근 해변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가다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 S /U ▶
"일부 사고는 비지정 해변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말 그대로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아, 안전요원 미배치 등으로 사고 대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동해안 비지정 해변에서는 100여 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전화INT▶이무일 / 고성군 관광시설팀장
"(개장한 해수욕장) 28곳은 지금 수상 안전 요원들이 다 배치돼 운영되고 있고요. 비지정 해변 중에서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그런 해변 같은 경우에는 수상 안전 요원은 아니지만 안전관리 요원을 한 명씩 배치해서.."

해경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연안 사고의 위험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예방 순찰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신현오 / 속초해경 해양안전과장
"대형함 고속단정과 구조대를 위험해역에 전진배치하고 사무실 인력도 파출소에 배치해 비지정 해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도 협력해 사고 발생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서객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백사장과 먼 거리까지 나가는 등 무리한 물놀이는 자제해야 합니다.

또 사고가 발생하면 빨리 소방이나 해경에 신고하고, 성급히 구하려 들기 보다는 주변에 비치된 장비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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