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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천만 영화 도시' 영월.. 관광 인프라 '속도'
[앵커]
남)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가 천6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은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요,

여) 영월군이 영화 촬영지를 관광 자원화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누적 관객 수 천6백만 명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왕과 사는 남자'.

비운의 왕 단종과 영월의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월 곳곳을 영화 배경으로 삼아 현장감 있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청령포와 단종을 모신 장릉은 평일에도 관광객으로 북새통입니다.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영월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 겁니다.

지역 상권도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미경 영월 아침시장 상인회장
"가족이 일단은 많이 오시고요. 그리고 또 어르신들 단체관광이 좀 많이 늘었고 일단은 관광버스가 많이 들어오니까."

영월군도 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숙박시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영월형 반값 여행은,

사전 신청 접수 16분 만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인깁니다.

시티투어버스는 서부시장과 덕포 오일장 등을 돌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알뜰 여행객을 위한 관광택시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택시 운임의 절반 비용으로 주요 관광지를 돌며 자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은재경 서울 송파구
"어떻게 돌아다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 초에 영월 택시를 이용해 본 친구가 추천을 하게 돼서."

영월군은 주요 관광지 시설 개선과 도로 개통 등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촬영지 투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언 영월군 관광마케팅 팀장
"앞으로도 더 개선된 서비스를 준비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한편 영월군은 내년 60주년 단종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영월을 국내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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